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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연구 10 - 이 좋은 편 ( 눅10:38-42)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21-10-11 (월) 07:50 2년전 888  

(눅10:42)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but only one thing is needed. Mary has chosen what is better, and it will not be taken away from her."

성경에서 토씨 하나 대명사 하나 때문에 그 내용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정확한 번역이 중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토씨 하나 대명사 하나라도 정확히 번역을 해야 한다. 언젠가 개역 성경을 보며 그 토씨 하나 대명사 하나라도 빠트리지 않고 정확하게 번역하여 그 내용을 정확히 전달함을 보고 개역 성경의 번역을 높이 평가하였다. 위의 구절에서도 그것을 볼 수 있다.


1. 좋은 편과 이 좋은 편

만약에 '이 좋은 편' 이 아니라 '좋은 편' 이라고 번역하였다면 마르다의 음식대접을 위한 준비는 좋은 편이 아니라고 오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문장으로만 볼 때 심지어 나쁜 편의 일을 했다는 이해도 가능하게 번역을 한 것이다. 마르다의 예수님과 예수님의 제자들을 대접하는 봉사도 좋은 일인 것이다. 안 좋은 일이 전혀 아닌 것이다. 만약 마르다의 예수님과 그 제자들의 음식 대접의 봉사가 안 좋은 일이라면 예수님과 그 제자들이 그 대접을 받았겠는가, 그 대접도 좋은 일이지만 먼저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더 좋은 편' 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역 번역에 이 좋은 편은 정확하고 적절한 번역인 것이다. 만약에 어떤 번역본과 같이 '좋은 편' ' 좋은 몫'은 정확한 번역도 적절한 번역도 아니라 할 수 있다. 졸지에 마르다의 음식 준비의 봉사의 귀한 일을 안좋은 일로 오해할 수 있게 번역하였기 때문이다. 두 가지 일중 이쪽이 좋은 편이라고 한다면 저쪽은 안좋은 편이라는 것이라는 이해가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좋은 편이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이 좋은 편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niv영어성경 더 좋은 편(what is better)으로 번역을 하였다.


2.. 이 좋은 편이 먼저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뜻은

마르다의 음식 봉사의 일도 좋은 일이지만 마리아의 말씀 듣는 일이 더 좋은 일이라는 뜻이다. 무엇보다 먼저 말씀 듣는 일이 더 좋은 일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누가 보아도 분명한 사실 아닌가,  세상에 많은 일들이 있지만 주님의 말씀 듣는  일이 먼저 즉 우선 순위라는 것이다.

음식 대접도 좋은 일이지만 먼저 주님 앞에 주님의 말씀 듣는 것은 더 좋은 편이라는 것이다.

눅10: 42절 이 구절을 niv1984 판 번역에는 ' 더 좋은 일(what is better)' 이라고 번역하였다. 그 의미가 정확하게 전달하고 이해할 수 있게 번역을 하였다. 그러므로 이러한  niv1984 번역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어떤 경전의 몇 부분을 보면 그 경전의 번역이 어떠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정확한 내용은 원어를 모른다 하여도 성경을 많이 읽고 그 내용을 안다면 정확한 번역인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에게 음식을 봉사하는 일 역시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정확한 번역이 중요한 것이다. 경전 번역의 정확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경전 중에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부분은 더욱 그러하다. 그 말씀은 하나님 자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생명의 복된 그 말씀을 묵상하고 마음에 품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러하다.

복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 즉 주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인 것을 안다면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 묵상 (meditation)

(눅10:38-42)

' 저희가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촌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 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가로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저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


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As Jesus and his disciples were on their way, he came to a village where a woman named Martha opened her home to him. /  She had a sister called Mary, who sat at the Lord's feet listening to what he said. / But Martha was distracted by all the preparations that had to be made. She came to him and asked, "Lord, don't you care that my sister has left me to do the work by myself? Tell her to help me!"/

"Martha, Martha," the Lord answered, "you are worried and upset about many things,/

42 but only one thing is needed. Mary has chosen what is better, and it will not be taken away from her.".

( * 마르다의 음식대접의 일도 좋은 일이지만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  더 좋은 일은 이라는 뜻이다.) 

( * 묵상:  상상하다,속삭이다, 말하다, 신중히 생각하다, 연구하다, 이야기하다, 중얼거리다, meditate,   speak , imagine , study ,utter , talk , muse, mutter, devise, speak )

 ( - 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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