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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파와 세속의 정치참여에 관하여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22-02-25 (금) 18:26 2년전 635  

1. 교회의 복음전파와 세속의 정치참여에 관하여

한국에서 언젠가 부터 갑자기 기독교 비판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십 수년 이전까지는 기독교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관심과 화제 또는 비판을 그렇게 받지않은 것 같다. 기독교 또는 교회가 그렇게 갑자기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은 십 수년 전 교계일부가 어떤 정당과 연합하여 세속정치집회에 참여 한 이후 그 때 이후로 급격하게 기독교 비판이 심하고 많았던 것 같다. 그 전까지는 세상 세속에서 교회를 그렇게 비판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 때 무슨 사학법인가 하는 것으로 어떤 정당과 연합하여 정당 기독교 연합의 무슨 집회가 시청앞에서 있었던 것이다. 그때 일부 교계 지도자와 교인들을 참여케하여 그 종교정당집회인지 정당종교집회인지를 요란하게 한 것이다. 바로 이 때부터 기독교에 대한 큰 비판이 시작된 듯하다.

그 때이후 그 후로 부터 기독교회의 비난들이 갑자기 거의 홍수처럼 밀려오기 시작한 듯하다. 그 때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이 그 집회에 교인들을 모아 특정정당의 정치집회에 참여케 한 것은 크게 잘못한 것이라 할 것이다. 전형적으로 정치와 종교 전체가 아니라 종교인의 극히 일부가 서로 이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혹 바람직한 의견이나 무엇이 필요하였다면 종교와 정치서로 교통하며 다른 방법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건 그렇고 근래에는 기이하게도 예전에는 소위 진보쪽에서 그러한 정치참여가 많았고 소위 보수쪽은 세상 정치관심보다 교회 말씀 중심이었던 것이었는데 참 별일이라는 것이다. 근래에서 소위 보수쪽에서 말씀보다 정치권과 연계되는 소위 리더급 종교인들이 있는 듯하다. 진보 보수라는 용어는 여기에 맞다고 할 수 없지만 적절한 단어가 없어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는대로 붙이는 것 뿐이다.


1. 기독교회가 어떤 정치 정당과 연합한 듯한 행동은 바람직하지도 않고 옳치도 않을 것이다.

또한 현실적으로도 가령 정치권 여야 정당의 국민의 지지가 반반이라고 할 때 한쪽을 지지하면 다른쪽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잃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것은 전도를 가로막을 수도 있어 교계에 막대한 손해를 주고 무엇보다 예수님이 기뻐하시지 않을 것이다.

교계가 한쪽 정당을 지지한다면 그 다른쪽에서는 그 종교에 대하여 반발하며 비호감 거부감을 갖게하여 전도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어떤 경우 정당끼리 극한 대립이 있을 수 있는데 한편에 선다는 것은 성경적이지도 않고 어리석기도 할 것이다. 상대 당 정당의 열렬 지지층에게는 너무나 큰 반발과 상처를 줄 수도 있다. 물론 종교가 기독교가 누구나 받아드릴 수 있는 원론적인 말은 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국민의 통합이나 남북의 평화 공동 번영등의 국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말은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이상하다.

한정당을 지지하는 듯 하면서 선지자적이라고도 하고

또 다른 정당이나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듯 하면서 예언자적이라고 한다면

교인들이나 국민들이 볼 때도 얼마나 이상하고 혼돈스러운 일일 것인가, 그렇다면 심지어 절대적 진리까지도 신뢰감을 잃을 수도 있을 것이다.

다시, 예수님이 기뻐하시지 않을 것이다. 너희가 복음을 전하지 않고 내가 피로 산 교회보다 정당의 이중대노릇하느냐 하시며 말이다. 내가 너희를 그 목적으로 부른 것도 아니다. 내가 그 목적으로 십자가에 대속의 죽음을 한 것이 아니다 하실 것이다. 너희들은 국민들에게 복음의 생명의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여야 하는데 기껏 정당 대변이나 이중대나 하면서 이용하고 이용당하고 하는 것을 보신다면 무엇이라고 하실 것인가 보아야 할 것이다.

1. 그런데 이상하다. 예전에 소위 민주화 투쟁이라는 이름으로 운동하면서 감옥에도 가고 했던 사람들도 자신들의 기반이라고 할까 하는 그 정당을 오히려 열을 내며 반대하는 희한한 현상들을 본다. 그것은 대략 자신들이 절대악이라고 착각했던 정권이나 정부가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또한 이쪽도 절대선도 아니고 한 것을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자신들이 소위 투쟁하고 했는데 인정도 안해주고 자리하나 얻을 수 없고 자신들이 거추장스러운 인물이 된 것에 대한 반발 등등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누가 하면 어떤 정당 정부가 하면 절대선이기만 하겠는가, 그러한 것을 기대한다면 누가 감당해도 실망일 것이다. 그러므로 종교인은 교직자들은 복음으로 위로와 생명과 격려를 주어야 할 것이다.

1.소위 민주화 운동시 어떤 정권이 마치 절대 악인 줄로만 알고 있다가 그것만이 아닌 것을 알기도 하고, 그 시대에 그렇게 공헌을 했는데 자신들에게 대접에 소홀하여서 인지, 그렇잖으면 이쪽도 저쪽과 마찬가지로 문제가 많은 것을 뒤늦게 알고부터인지 극렬 좌파가 극력 우파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을 다 보고 있다진보 보수 좌파 우파는 편의상 쓰는 것이지 맞는 단어는 아닐 듯 하다. 

원론적인 경우가 아니면 기독교의 정치에 대하여 한쪽에 선다면 다른 쪽을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오는 것을 막게 되는 경우가 될 수 있다 할 것이다. 그러면 교회도 여야 지원하는 파를 나누어 알아서 가면 되지 않겠느냐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 일 것이다. 그것은 예수님이 기뻐하시지도 않는다. 예수님께서는 그 당시 로마 제국에 대해서도 초월하신 것을 알 수 있다.

국민의 시민의 한 사람으로야 얼마든지 자기의 의사표시를 할 수 있으나 목회자 직임을 가지고 어떤 의사를 표현할 때, 대단히 신중히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언어를 표현하여야 할 것이다. 물론 언론의 자유가 없거나 아무도 말을 못할 때,, 어쩔 수 없이 교회가 신중히 판단하여 말하는 것은 검토할 수 있으나 지금같이 언론의 자유가 만발하고 아니 유버방송의 가짜 뉴스가 난무할 정도로 언론의 자유가 있는데 ,, 그리고 국민의 수준이 높고 잘 판단하는데 ,, 교회까지 나서서 정치적 어떤 쪽에 나서서 말해야,, 공감도 영향력도 없을 것이다.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고  많은 국민 시민들은 교회는 교회의 할 일을 잘 하라고 할 것이다.

종교는 여야를 초월하여 공감을 얻고 모두에게 소망을 주는 역할을 하여야 할 것이다. 혹 어떤경우 교계가 목회자가 여야 정당의 한편에 설 때 다른 쪽의 선교 전도의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 정치적 표현을 대단히 신중하게 하여야 할 것이다. 지금은 언론의 자유도 넘치고 국민의 수준도 높기에 국민에게 맡기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꼭 필요하다면 교회는 목회자는 국민모두가 공감하는 가장 성경적 원론적 입장을 표현할 것이 적절할 것이다.

교계는 예수님께서 주님의 제자에게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양을 치라 내양을 먹이라 하셨다는 것을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 묵상 (meditation)

1. 다음은 예수님께서 부활 하신 후 제자들에게 세번 째 나셨을 때 하신 말씀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무리들을 갈릴리지역에서 가르치셨는데 그 지역에서 다시 결론같이 하신 말씀이라 할 것이다.


(요21:15-17)

15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번이나 부인하였다.)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15 When they had finished eating,

Jesus said to Simon Peter, "Simon son of John, do you truly love me more than these?"

 "Yes, Lord,"

 he said, "you know that I love you." Jesus said, "Feed my lambs."


16 Again Jesus said, "Simon son of John, do you truly love me?"

He answered, "Yes, Lord, you know that I love you."

Jesus said, "Take care of my sheep."


17 The third time he said to him,

"Simon son of John, do you love me?" Peter was hurt because Jesus asked him the third time, "Do you love me?"


He said, "Lord, you know all things; you know that I love you."

Jesus said, "Feed my sheep.


(눅4:18-21)


(행6:4)

4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4 and will give our attention to prayer and the ministry of the word."

(* 전무하리라, 원) 프로스칼테레오,, ~에 대해 진지하다, 근실하게  일하다, (어떤 것에 대해)인내하다, 끈질기게 성실하다, continue , continue steadfastly , to be earnest towards, attend continually , give (one's) self continually ,continue instant , wait on , wait on continually.

(- ing )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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