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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성경과 종교개혁 7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22-03-04 (금) 07:51 2년전 687  

1.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창18:

12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
1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14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15 사라가 두려워서 승인치 아니하여 가로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가라사대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개역)

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개정)

12 So Sarah laughed to herself as she thought, "After I am worn out and my master is old, will I now have this pleasure?"
13 Then the LORD said to Abraham, "Why did Sarah laugh and say, 'Will I really have a child, now that I am old?'
14 Is anything too hard for the LORD? I will return to you at the appointed time next year and Sarah will have a son."  15 Sarah was afraid, so she lied and said, "I did not laugh." But he said, "Yes, you did laugh."


(* 개역의 능치 못한 을 개정은 능하지 못한 으로 개정을 하였다. 혹 개역에 익숙하여서 더욱 그러한지 모르나 왜 수정을 하였지, 고어도 어려운 단어도 오역도 아닌데 말이다. 능치 못한은 간결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능하지 못한 은 그 문맥에서 쉬운 듯 어려운 듯 하는 구태여 이렇게 개정한 구절들이 참 많다는 것이다. 번역에서 문장의 운율감도 중요한데 성경이 운율감있는 많은 부분을 보면 놀랍다. 그런데 운율감 있는 개역의 번역을 그것을 이해를 못했는지 개정에서 구태여 수정한 부분이 많다. 이것은 국어 실력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1.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9: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개역)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개정)

23 "'If you can'?" said Jesus. "Everything is possible for him who believes."


(* 위 내용은 믿는 자에게 있을 능력을 말하는 것인데 개정은 '능히 하지 못할 일' 은 하지 못할 일을 강조한다면 믿는 자는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뭐든지 다 해도 된다는 뜻도 있게 된다. 이해가 선명하지 않고 이게 뭐지 무슨 뜻이지 할 내용으로 수정 부분이 많다. 간결하고 설명하게 읽고 들어야 할 문장과 내용을 더 어렵게 하는 경우가 많고 많다. 그런데 더 읽기 쉽게 한다는 목적으로 번역한 어떤 번역들에는 불필요하게 무슨 말들을 덧붙어 이해를 더 복잡하게 하고 선명치가 않고 더 어렵게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 정확성과 의역 등등에 대해서도 검토해야 할 것이지만 교계 공인이 아니라면 구태여 평가하고 싶지는 않다.)


1.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으면 과실을 맺는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개정의 요15: 2 에서는 붙어있어도 과실을 맺지 않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전체 내용과 맞는 것인지 보자. )

15: 

개역

1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2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1 "I am the true vine, and my Father is the gardener.

2 He cuts off every branch in me that bears no fruit, while every branch that does bear fruit he prunes so that it will be even more fruitful.

(* 영어성경으로 보아도 내 안에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이라고 하였지, 붙어 있어라는 내용이 없다. 포도나무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으면 과실을 맺는다는 것을 포도나무와 가지의 예를 들어 말씀하신 것이다. 그런데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어도 열매 맺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니 그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일까요.)


요15: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개정)

(* 개정은 내게 붙어 있어도 열매를 맺지 아니할 수 있다는 내용인데 이 전체의 내용과 맞는지,,

어떻게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는데 열매를 맺지 아니한다는 말인가, 그러면 이 비유의 내용에도 맞지도 않는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어 열매를 맺듯이 너희가 내 안에 거하여 열매를 많이 맺는다는 내용인데 어떻게 내게 붙어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한다는 말인가, 그럼 가지가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인가,,) 

 (* 그런데 개정의 요15:2 는 내게 있어를  '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로 개정 하였는데  말이 안되는 내용이고 그 문맥에서도 맞지 않다. 왜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는데 열매를 맺지 않는 것인가, 그리고 그 문맥에서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으면 열매를 맺을 수 있듯이 너희가 예수님에 안에 거하면 결실이 있다는 비유이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어 열매를 맺을 수 있듯이 예수님안에 거하라는 것 아닌가. 그런데 개정의 요15:2 절은 그 내용에 전체 문맥에 맞지 않다고 할 것이다.)

 

3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3 You are already clean because of the word I have spoken to you.
4 Remain in me, and I will remain in you. No branch can bear fruit by itself; it must remain in the vine. Neither can you bear fruit unless you remain in me.

(*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그렇다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으면 과실을 맺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정의 요15:2 절은 전체 내용에 맞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독자들이 읽으면서 얼마나 혼돈스러울까요,)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개역)

5 "I am the vine; you are the branches. If a man remains in me and I in him, he will bear much fruit; apart from me you can do nothing.

(*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어 열매를 맺는 것 같이 예수님 안에 거하여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말씀이 아닌가 말이다. 그런데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다면 그럼 어떻게 하란 말인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이 실력으로 번역하였다면, 다른 부분도 그러할 것이라는 인식을 갖게 할 것이라는 판단에 경전 번역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사실이,,)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6 If anyone does not remain in me, he is like a branch that is thrown away and withers; such branches are picked up, thrown into the fire and burned.
7 If you remain in me and my words remain in you, ask whatever you wish, and it will be given you.
8 This is to my Father's glory, that you bear much fruit, showing yourselves to be my disciples.

  

1.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7:7 -8

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7 "Ask and it will be given to you; seek and you will find; knock and the door will be opened to you.
8 For everyone who asks receives; he who seeks finds; and to him who knocks, the door will be opened.

(* 마7:7  절의 잘 번역된 개역의 이 구절은 왜 또 수정을 하였을까요, 고어인가요 어려운가요 오역인가요 오히려 개정의 수정이 국어적 문제가 있다 할 것이다. 개역은 정확한 번역에 운율감도 있고 이 부분은 교인이 아니어도 많는 세상 사람들도 알고 암송하고 인용하는 구절이다. 그런데 문장을 부분적으로 수정하였는데 그 수정이 정확한 번역이라고 하겠는가, 개정의 번역은 인생들의 인위적 노력이 더 담긴 것 같고,,

찾을 것이요 하면 간결 정확한 내용인 것을 찾아낼 것이요 라면 인생들의 수고가 담긴, 인생들이 드디어 찾아내고야 만다는 것으로 기도의 응답보다 인생들의 노력의 결과의 내용인 포함되어 있다. 왜 찾아낼 것으로 개정을 하였는지, 읽는 누구도 그 내용을 선명 분명하게 잘 아는 내용인데, 개역이 정확성에 운율감도 있다. 그런데 찾을 것이요를 찾아낼 것이요라고 왜 무슨 이유로 개정까지 하였는지, )

(* 경전의 번역은 정확성이 가장 중요하지만 운율감있게 번역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 정확한 내용에 운율감이 있으면 읽기 듣기에도 암송하기도 쉽고 더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운율감이 있을까요,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에는 운율감 리듬이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계시의 선포의 말씀에도 당연히 운율감이 있을 것이다. 다음을 보자.)


1.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요7:

37 명절 끝 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 생수의 강은 성령이신 것을 알 수 있다. 강의 특성은 흐르는 것이고 흘러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강이 흐르듯이 생수의 강 성령이 흐르고 흘러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8절 흘러나리라의  개역번역이 정확하면서도 운율감이 있다 할 것이다. 운율감은 번역에 있어서 너무나 중요할 것이다. 그것은 읽을 때 들을 때 그 문장의 맛이 있는 것이라 할 것이다. 그러한 문장은 기억하고 암송하기도 좋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운율감이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할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한 사람과 이 대자연도 어떤 리듬감이 있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생수의 강 성령이 흐르게 하는 것은 믿는 자의 책임인 것이다. 세상의 강도 흐름을 보 등으로 막아버리면 흐를 수 없는 것이다. 생수의 강 성령이 흐르게 하는 것은 전적으로 각자의 믿음을 통해서 흐르게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강물이 흐르는 이치를 안다면 말이다.)

37 On the last and greatest day of the Feast, Jesus stood and said in a loud voice, "If anyone is thirsty, let him come to me and drink.
38 Whoever believes in me, as the Scripture has said, streams of living water will flow from within him."
39 By this he meant the Spirit, whom those who believed in him were later to receive. Up to that time the Spirit had not been given, since Jesus had not yet been glorified.// (niv1984)

38 "He who believes in Me, as the Scripture has said, out of his heart will flow rivers of living water." (nkj)

38 "He who believes in Me, as the Scripture said, 'From his innermost being shall flow rivers of living water.'"(nas)

(* 생수의 강은 성령을 가리키므로 성령이 흐른다는 내용인데, 개정의 흘러나오리라라고 수정을 하여 잘 알고 이해하고 적용하고 있는 내용을, 왜 불필요하게 수정하여 이 표현이 맞는지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지,,

경전을 번역할 때 정확성이 가장 중요하지만 또한 모국어로 쉽고 자연스럽고 운율감있게 번역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를 왜 구태여 수정하였는지 알 수가 없다. 많은 성도가 읽고 새기고 암송하는 구절을 함부로 수정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경전에 대한 자세부터가 중요한 것이었는데 그러하였다.)

(* 개정 번역은 국어실력 과 국어의 언어감각에서도 너무 부족하기 이를데 없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언제 결의 되었는지 모르지만 개정의 번역 부분에 한 교단이라도 이의를 제기하면 개역의 원래대로 돌아가기로 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부족한 개정을 하여 한국교계에 내어놓았는지 그렇다. 개정 번역의 더 많은 문제점들을 이미 올려 놓았다. 그것은 문제점을 찾으려고 하다가 찾은 것이 아니라 성경을 읽으면서 어 이거 아닌데, 이렇게 번역하면 문제가 있는데,

왜 너무나 깊이 있는 내용들을 참 잘 번역하였는데 왜 개정하였지 등등을 겪고 또 겪으면서 올린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함께 읽다가 그 단어들일 사라지고 없어져 너무나 당황하기도 하였고 그리고 그 심정은,

그건 그렇고 지금이라도 개역의 극히 일부분만 개정한 개역이 최상일 것이다. 개정에 또 재개정은 더 혼돈 될 수 있다. 이러한 한국교계의 경전 개정 수준을 보면서 한국교계 신학교육에서 외국의 무슨 학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력이 중요한 것임을 알고 말씀으로 더욱 달려가는 말씀 흥왕의 종교개혁이 일어나야 할 것이다.)

1.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생수의 강에 비유하였다. 강의 특징은 흐르는 것이다. 강물은 흘러야 하는 것이다.믿는 자들은 생수의 강 성령이 흐를 수 있게 하고 흐르게 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God bless you,,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 - ing )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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