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은 신동렬목사(대구노회, 동인교회)의 말씀 묵상을 올리게 되는데, 묵상 원문은 총회 영성수련원 홈페이지(http://www.prokhsd.com/)에 "매일말씀묵상"으로 주간 단위로 올려진 것 중 '목요일' 묵상을 이곳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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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3월 2일(목)
신명기 8:1-3
당신들은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잘 지키십시오. 그러면 당신들이 살아서 번성할 것이며, 주님께서 당신들 조상에게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 것입니다. 당신들이 광야를 지나온 사십 년 동안,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기억하십시오. 그렇게 오랫동안 당신들을 광야에 머물게 하신 것은, 당신들을 단련시키고 시험하셔서, 당신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 당신들의 마음 속을 알아보려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당신들을 낮추시고 굶기시다가, 당신들도 알지 못하고 당신들의 조상도 알지 못하는 만나를 먹이셨는데, 이것은, 사람이 먹는 것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당신들에게 알려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묵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생명과 번성의 복을 누립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자녀들이 매일 말씀 묵상과 기도 그리고 실천을 통해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은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노력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십 년 동안 광야에 머물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훈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생존의 본질은 ‘먹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는 시험을 받으셨을 때, 오늘 본문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시험을 물리치셨습니다. (마태복음서 4:4) 사람이 먹는 것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간다는 오늘 본문의 말씀을, 당신은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광야 생활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내려주시듯,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믿음의 자녀들에게 만나를 내려주십니다. 만나의 교훈은 사람이 먹는 것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며 실천하며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님께서는 이런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자녀들이 이 세상에서 잘 살고 번성하도록 힘과 능력을 더해 주실 것입니다.
(성찰)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은 무엇인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매일 말씀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시편 27:4-6, 14
주님, 나에게 단 하나의 소원이 있습니다. 나는 오직 그 하나만 구하겠습니다. 그것은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살면서 주님의 자비로우신 모습을 보는 것과, 성전에서 주님과 의논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재난의 날이 오면, 주님의 초막 속에 나를 숨겨 주시고, 주님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감추시며, 반석 위에 나를 올려서 높여 주실 것이니, 그 때에 나는 나를 에워싼 원수들을 내려다보면서, 머리를 높이 치켜 들겠다. 주님의 장막에서 환성을 올리며 제물을 바치고, 노래하며 주님을 찬양하겠다.
너는 주님을 기다려라. 강하고 담대하게 주님을 기다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