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은 신동렬목사(대구노회, 동인교회)의 말씀 묵상을 올리게 되는데, 묵상 원문은 총회 영성수련원 홈페이지(http://www.prokhsd.com/)에 "매일말씀묵상"으로 주간 단위로 올려진 것 중 '목요일' 묵상을 이곳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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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3월 9일(목)
신명기 10:17-20
이 세상에는 신도 많고, 주도 많으나, 당신들의 주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시고, 참 주님이십니다. 그분만이 크신 권능의 하나님이시요,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며, 사람을 차별하여 판단하시거나, 뇌물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시며, 고아와 과부를 공정하게 재판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셔서 그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당신들이 나그네를 사랑해야 하는 것은, 당신들도 한때 이집트에서 나그네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를 섬기며, 그에게만 충성을 다하고, 그의 이름으로만 맹세하십시오.
(묵상)
마음에 할례를 받고 새롭게 변화된 사람들은 하나님을 닮아갑니다. 사람들은 돈과 학벌과 외모를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차별하지만, 하나님은 사람을 차별하여 판단하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십니다. 존중과 사랑으로 당신을 품어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껴 보십시오. 당신이 존중하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사랑하고 보호하십니다. 고대 사회에서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는 연약한 사람들의 대표자들입니다. 더군다나 이스라엘 민족은 이집트에서 나그네로 살면서 억압받다가 해방된 경험이 있으므로, 연약한 사람들을 각별하게 돌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를 섬기며 그에게만 충성을 다하는 길은, 연약한 자들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자신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께 충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당신이 각별하게 사랑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믿음의 자녀들은 돈과 학벌과 외모로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연약한 인생들을 각별한 사랑으로 지키고 돌봄으로써 하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성령님께서는 당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더해 주실 것입니다.
(성찰) 존중하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각별한 사랑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겠습니다!
시편 31:19-20, 23-24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주시려고 주님께서 마련해 두신 복이 어찌 그리도 큰지요? 주님께서는 주님께로 피하는 사람들에게 복을 베푸십니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복을 베푸십니다. 주님은 그들을 주님의 날개 그늘에 숨기시어 거짓말을 지어 헐뜯는 무리에게서 그들을 지켜 주시고, 그들을 안전한 곳에 감추시어 말다툼하는 자들에게서 건져 주셨습니다.
주님을 믿는 성도들아, 너희 모두 주님을 사랑하여라. 주님께서 신실한 사람은 지켜 주시나, 거만한 사람은 가차없이 벌하신다.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아, 힘을 내어라. 용기를 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