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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6일 (화) 로중(Lousung)_주님의 진실함을 경험하며 그 안에서 살며 또한 후세에 전하게 하소서_이주형목사

이종덕 (익산노회,삼광교회,목사) 2023-06-05 (월) 22:53 10개월전 190  
‘주님의 진실함을 경험하며 그 안에서 살며 또한 후세에 전하게 하소서!’

1. 이사야 38:19 (구약 1011쪽). 오직 산 자 곧 산 자는 오늘 내가 하는 것과 같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신실을 아버지가 그의 자녀에게 알게 하리이다.

2. 골로새서 2:6-7 (신약 326쪽).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사람은 배운 대로 산다. [학교에서의 학습을 포함하지만 삶의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학습된 것들을 말한다. 말하자면 세상이 그리고 인생이 학교이다]. 배움은 평생 떠나지 않는 길이 된다(잠 22:6). [그리고 익힌 대로 사고하고 행동한다. 습관은 자신이 그 안에 들어가 사는 집이다. 긍부정적인 의미에서 습관이 곧 그의 인생이다].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알게 한다[가르친다]. 히브리 문화에서 교육의 최종적인 책임자는 아버지이다. 진리는 교육을 통해서 전승되어야 하는 하나님에 관한 [어떤] 것이다(cf. 시 22:30; 79:13; 89:1; 102:12). 참인 내용이다. 
죽은 이는 그것을 경험할 수 없다(18절. cf. 시 6:5). 삶은 그 누림과 함께 의무를 수행해야 하는 장소이다. 살아 있는 이는 그것을 다음 세대에 전할 책임이 있다. 부모 특히 아버지의 필수 과제이다. 히스기야 왕은 1인칭으로 말한다. 그의 고백이다. [여러 방법과 형식을 통해서 이루어지는(cf. 대상 16:8-12/13; 시 105:1-5/6)] 기억은 산 자의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산자들의 행위라는 말이다. 사라지지 않게 하려는 산자들의 의도적인 보존 행위인 것이다. 
삶은 [보존되어야 할 가치를 가진 것을 걸러내는 작업을 포함하는] 기억과 함께 이루어진다. 물론 자녀는 어머니의 양육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모세는 자신의 어머니 요게벳에 의해 양육을 받았고(출 2:1-10)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경우는 어린 시절에 어머니의 영향이 얼마나 결정적인지를 말해준다(삼상 1:19-28). 리브가는 야곱이 축복을 받는 것에 주도적이었다(cf. 창 27:6-17[13]; 잠 31:1).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치맛바람이다. [예수 이야기에서 마리아의 태도는 적극성을 띠고 있다(눅 2:[19].{33}.48.[51])]. 
이스라엘은 오늘날 인종에 있어서 모계를 따른다. 어머니가 히브리인이면 자녀를 히브리인으로 인정한다. 그런 이유에서 비롯된 것일 것이다. 사실 어머니의 언어가 자신의 언어 즉 모국어이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주로 맞아들인 이들이다. 새로운 주인이 생겼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9-10). 
구원[의 삶]이란 예수를 주로 삼은 즉 그의 뒤를 따르고 그의 뜻을 이루고 그의 제자가 되어 사는 삶이다. 사람은 스스로 주인이 될 수 없다. 주인인 욕망의 노예로 살거나 자유를 주는 주인을 만나거나 할 뿐이다. 예수는 우리를 노예로 삼지 않고 자유인으로 만드신다(고후 3:17). [‘그 안에’ 있음으로 표현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는 새로운 존재로 살아가게 된다(고후 5:17). 그리스도가 새로움의 옷이며 그 매체이다. 그리스도를 옷 입은 이로서 그리스도인은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않는다(롬 13:14). 
그러므로 이제는 그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어떻게 배웠는가? 내 욕심이나 이뤄줄 분이신가?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엡 4:[17-]20[-24])]. 그는 나무가 거기에 뿌리를 뻗는 토양이며 집이 그 위에 건축되는 터전이다(고전 3:10-12[11]). 말하자면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교훈에 근거해 믿음으로 살아가는 이들이다(엡 2:20).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터인 것이다(골 1:23).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부터 출발한다(롬 10:17). 믿음도 나무와 같이 뿌리가 내리고 줄기가 커지고 열매를 맺는 과정으로 이해된다(cf. 시 1편). 이스라엘 또는 근본적으로 사람은 나무로 비유된다(vgl. 시 52:8; 104:16; 사 5:2; 렘 2:21).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살게 되었으니 이제는 새롭게 변화된 존재로서 우리의 삶이 주님이 그렇게 하셨듯이 그 뒤를 따라 하늘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이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주님의 진실함을 경험하며 사는 동안 우리의 삶이 주님께 대한 찬양이 되게 하시며 그것을 또한 다음 세대에 전하며 사는 설득력 있는 주의 증인으로 살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주님을 본받고 닮아가되 주님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시옵소서. 우리를 볼 때 그리스도가 보이고 그의 향기가 우리를 통해서 퍼져갈 만큼 참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213장 (나의 생명 드리니); 510장 (하나님의 진리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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