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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 때문에 얼마나 울었는지 아느냐 ?

김창환 (서울남노회,강서교회,목사) 2007-07-09 (월) 20:24 12년전 4739  

    내가 너 때문에 얼마나 울었는지 아느냐 ? 어느날 새벽기도시간에 내 영혼 깊은 속에서 너무나 뚜렷하게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던 것이다. 그 날 새벽 나는 얼마나 통곡하고 회개하며 울었는지 모른다. 아직도 부모님이 살아 계시지만 아마 부모님께서 돌아가신다고 해도 그렇게 울지는 모르겠다. 필자가 목포에 있는 목포남부 교회 부목사로 있다가 전남 신안군에 있는 안좌도라는 섬에서 처음으로 단독목회를 하게 되었다. 전임목사님께서는 교회를 짓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으셔서 교회가 분열되는 아픔을 격었고, 자원은퇴를 하시게 되었다. 그래서 서울 태생인 필자는 목포에서 배타고 1시간 거리에 있는 그 교회에 후임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 아골 골짝 빈들에도 복음 들고 가오리다" 라는 각오로.. 어린이와 노인들을 포함해서 약 30여명만 남아 있었고 , 분열되어 나간 교인은 100 여 미터 떨어진 곳에 타 교단의 도움으로 교회를 새로 짓고 부흥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 속에 만 1년만에 장년 100명, 그후 200명까지 모이는 교회로 성장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7년간 열심히 목회를 하였다. 대학원졸업반 때 하나님께 서원기도를 한 적이 있다. 안수 10년 되는 해 교회를 개척하여 하나님께 교회를 봉헌하겠다고 했었다. 감사하게도 그 서원을 하나님께서 들어주셨다. 서원한지 10년이 되던 해에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교회에서 개척자금 5천만원과 성구를지원해 주었고 1년이상 생활비를 지원해 주어서 1992년 9월에 교회를 개척하였다. 모든 것이 순탄하게 나아갔다. 개척 두 달만에 창립예배를 드리고,
                그 다음해 설립예배도 드렸다. 예배시 50 여명이 모이게 되고 재정도 자립 하게 되어 보조도 끊고 도리어 우리보다 어려운 곳에 선교를 하도록 하나님 께서 축복해주셨다. 이렇게 하다가는 곧 몇백명을 족히 모일 것 같았다....... 모든것에 자신이 있었다. 이런 목회실력이라면 하면서..... 하지만 그런 교만한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지 않으셨던 것 같았다. 개척을 하다 보니 그리 만만하지는 않았다. 생각대로 부흥되지도 않고...
                때마침 IMF로, 교회분위기도 덩달아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나이는 그냥 먹어가고..... 자신도 모르게 체념하기 시작했다... 나는 개척에 은사가 없는 것이 아닌가 ... 나도 다른 개척교회 목회자처럼 별 수 없는가 하고.... 그래서 수년동안 영적인 슬럼프에 빠져 버리고 만 것이다. 지금도 그 시기를 생각해 보면 얼마나 후회하는지 모르겠다... 다행히 아는 목사님의 안내로 영적인 세계로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들어가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그 후 영적으로 얼마나 몸부림쳤는지 모른다. 1년 동안 기도원 밥을 먹은 날이 50일이 넘었다. 산에 올라가서 여러시간 산 기도를 해 보았다. 영력있다는 목사님들이 인도하시는 집회를 찾아 다니면서 ... 그러다가. 어느 날부터는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 새벽기도를 하는 중에 환상 가운데, 집사람의 울고 있는 모습이 보이길래 그래, 나 때문에 집사람이 많이 울었지 하고 생각하는 순간, 집사람의 얼굴이 예수님의 얼굴로 바뀌는것이 아닌가... 그러면서 주님의 음성이 너무나 또렷하게 들려왔다.. " 내가 너 때문에 얼마나 울었는지 아느냐? "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드디어 부족한 종에게도 음성을 들려주셨다. 예.. 맞습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직업적으로 목회를 하였습니다. 삯군목회를 했습니다...... 주님과는 상관없이 내 생각과 내 믿음으로 목회를 하였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주님............. 통곡하며 회개하고 있었다... 주님께서 저 때문에 얼마나 안타까우셨으면 우셨겠습니까? 어리석은 종에게 사랑의 매를 치지 않으신 것 감사합니다. 혹, 그매 때문에 주님의 사랑을 깨달지 못하고 도리어 주님으로부터 더 멀어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지요... 이제부터는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습니다.... 나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성령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주여... 저를 써주세요... 주님의 도구로 써 주세요... 원하시는 대로.. 인간의 의지대로하지 않고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겠다고..... 그후로 목회생활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 깨닫게 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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