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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의 내력

이상호 (대전노회,공주세광교회,목사) 2009-12-08 (화) 18:50 9년전 2923  

목회수기(20)

 

타이의 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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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에는 참 기쁜 일이 있었다. 한국지체장애자연합회 주최, 한국방송공사, 주식회사 문화방송 및 경제4단체가 후원하는 “다함께 사는 사회” 건설을 위한 범국민 참여 제2회 전국장애자종합예술제에서 우리교회 최병화 형제가 서예부문 일반부 우수상(2등) 정무장관상을 받으셨다.

 

내가 최병화 형제를 처음 만난 것은 이미 장애인이 되신 후인 지난 해 봄이다. 그의 딸 계숙 양이 교회에 나왔지만 하도 명랑하여 그의 가정형편에 대해서 무관심했었다. 그런데 ‘재판’ 운운하여 알고 보니 사고가 난 후 1년이 넘도록 해결이 되지 않고 민사재판에 계류중인 것을 알았다. 본인이 불구가 되셨고 자녀들은 어리고 주변에 심부름 해줄 사람이 변변치 않아 증인채택 등 어려움이 많아 힘겹게 진행되고 있었다.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 관심을 갖고 방문하였을 때 불끼도 시원치 않고 조명도 어두운 3만 원짜리 사글세방에 막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해 오시다 불의의 사고로 두 다리를 잃고 실의에 빠져 계시던 모습이 선하다.

 

그 뒤 사진을 찍어 여기저기 호소하고 난생 처음으로 법정의 증인석에 서기까지 도와드린 결과 사업주를 이기고 재판에서 승소판결을 받았다. 형제님은 교회를 나오시게 됐고, 생기가 돌면서 집안 내력을 따라 붓을 들어 피나는 노력을 하신 결과 오늘의 영광을 안으신 것이다. 그리고도 필자가 방문하였을 때는 밤10시가 넘어서였는데 붓을 잡고 계셨다.

 

트로피와 상장, 그리고 부상으로 받으신 선물을 보여주시면서 타이를 사셨다고 주신다. 모든 게 목사님 덕이라고…. 오늘 맨 타이는 그런 내력을 지니고 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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