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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용진교회 100주년 기념예배

관리자 2007-11-01 (목) 16:26 16년전 7121  


평양대부흥 운동이 시작된 1907년 설립돼 100주년을 맞은 한 교회가 있습니다. 작은 시골마을에 자리했지만 100년 역사 속에 사회계몽운동과 민주화운동에 앞장서왔는데요.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907년 외국인 선교사가 아닌 한국인 스스로 세운 용진교회가 뜻깊은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30일 드려진 기념예배에는 한국기독교장로회 김명규 총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권오성 총무 등 교계 인사와 성도, 지역주민들이 함께했습니다.
특히 마을에 복음을 전하고 처음 기도처소를 마련했던 고 김태경 영수의 가족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습니다.

INT 김대식 장로 //김태경 영수 가족대표

용진교회의 역사는 곧 한국의 역사였습니다. 1910년대 문맹퇴치운동 등 사회계몽운동에 앞장섰으며 3.1운동 당시엔 교회성도들이 독립시위운동을 주도하다가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또 유신독재시절엔 담임목사가 유신헌법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신축한 교회건물이 강제로 철거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용진교회는 주민들과 함께 ‘반독재, 민주화’운동에 앞장서왔으며 2004년엔 기장총회로부터 총회역사유적교회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INT 김선구 담임목사//용진교회

용진교회는 정의와 함께했던 한 세기 역사를 기념비로 새겼습니다. 100년 뒤 열 어보게 될 타임캠슐에는 용진교회 100년사와 당회록 사본, 전교인의 기도문 등을 담았습니다.

INT 정정수 장로/용진교회 100년사 공동편찬위원장

ST)일제침략과 한국전쟁, 유신정권 시대를 거친 용진교회의 100년, 민족의 아픔과 함께한 한국교회의 살아있는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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