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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 깨져버린 물주전자, 카프리초스(변덕)의 일부, 1799

이훈삼 (경기노회,주민교회,목사) 2007-07-19 (목) 21:51 16년전 6215  


 
 
고야, 깨져버린 물주전자, 카프리초스(변덕)의 일부, 1799
 
스페인이 자랑하는 화가 고야(Goya).
그는 인간의 어리석음, 광기, 악습, 부패 등을 동판화 82점에 담았다(caprichos).
물주전자를 박살낸 아이가 엄마로부터 호되게 매를 맞는다.
모든 새 세대는 이미 다져진 기성세대의 관습을 깨버리는 것 때문에 징벌을 받는다.
화가는 신·구 세대 사이 화해할 수 없는 운명의 한 면을 그린 것 같다.
개인의 눈으로 보자면….
엄마는 아이에게 약이 바짝 올라있다.
엉덩이 맨살을 때리기 위해 이빨로 옷을 물고 있다.
아마 몇 번 주의를 주었는데도 기어코 말 안 듣다가 깼을 것이다.
가끔은, 사랑이란 게, 지겨울 때가 있다.
사랑하기 때문에 더욱 속상하고 약 오를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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