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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 탕자 돌아오다, 1668-9년, 페테스부르크

이훈삼 (경기노회,주민교회,목사) 2007-05-25 (금) 12:40 16년전 5134  



떠날 때의 당당하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더 이상 그는 이 집안의 아들이기보다는 거지 중의 거지다.
남루한 옷과 다 헤진 신발에, 뒷모습만 보아도 그의 몰골은 부끄럽기만 하다.
둘러 서 있는 이들은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는 걸까?
애증이 교차하지만 탕자의 비참을 끌어안지는 못한다.
오직 한 사람-그 아들로 가장 마음 아팠던 아버지만 그를 깊이 안는다.
고통스러웠던 기다림의 세월을 안는다.
아버지 품에 안긴 탕자는 어머니 뱃속의 아이처럼 평안하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우리를 기다리신다, 지금!
 [교회 1층 유리 현관 스티커 간판]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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