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생태본부 [365일 생명살림기도] 12월 8일(목) "생명평화세상을 위하여" (한신대 신대원 4/4 김도현 전도사)
계절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당신의 창조질서에 따라 코끝이 시린 계절, 겨울이 왔습니다. 본래 이 계절은 밝은 태양의 빛을 반사하며 열리는 고드름과 열린 하늘을 수놓으며 날리는 눈송이가 우리의 마음을 아름답게 어지르는 계절이었건만, 우리의 욕망으로 회칠한 무덤이 되어버린 오늘날의 세상은 이러한 것들을 그저 귀찮고 불필요한 것으로만 여기게 합니다. 이제라도 우리를 거짓된 욕망과 개발의 허영으로부터 돌이키게 하셔서 우리의 모든 필요는 당신의 창조섭리가운데 충족될 때 가장 선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우리의 분별을 도우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