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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충만한 살아 춤추는 학교

권영숙 (서울남노회,강남교회,신도) 2012-02-19 (일) 13:26 8년전 1254  

어제 늦봄 문익환 학교를 다녀왔다.
1기 졸업과 아울러 7기 입학을 하는 새 출발의 날이었기 때문이다.
6년전 1기 입학때 그곳을 방문했던 나는 처음으로 1기 졸업생을 내는 늦봄학교 학생들을 보면서 가슴 뿌듯했고 식이 진행되는동안 감동 또 감동의 물결이 밀려왔다.

새삼 교육의 힘을 보았다. 늦봄 풍물패의 여는마당으로 시작해서 늦봄학교의 노래를 부르며 식이 끝날때까지 순서가 진행되는 동안 모든 아이들이 살아 춤추고 있었다. 일반학교에서 볼 수 없는 모습이었고, 정말 특별한 졸업과 입학의 시간이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7기로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새출발의 다짐시간에 다른 내용도 많이 있었지만 생태적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있었고, 1기로 졸업하는 학생들의 새 출발 다짐시간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나누는 삶을 살겠다고 이야기하는 대목이었다. 일반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생태적 삶을 다짐하는 입학식이 어디있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이라면 아마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꿈이었을 것 같다.
그런데 이곳에서 졸업하는 아이들은 나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가 가진 것을 나누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아이들에게서 이나라 교육의 미래를 보며, 이나라 미래 희망을 본다.
저들은 저들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우리 모두에게도 자기가 직접 체험한 나눔의 귀한 메시지를 나눠주고  있었다.

책상에서가 아닌 공동체로 함께 살면서 정말 귀중한것들을 삶의 현장에서 배웠을 것을 생각하니 쉬운일이 아니었을텐데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그곳에서 일하는 한분 한분 선생님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거리낌 없고, 그 무엇에 주눅들지않고, 자신감이 충만한 살아서 춤추는 그곳 아이들을 보니 늦봄학교의 노래처럼 즐겁게 배우고 배워서 남주는 늦봄학교 만만세다. 셋째아이가 있다면 꼭 그 학교에 보내고 싶은 마음 간절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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