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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워진 몸, 마음

이영미 (서울북노회,,목사) 2012-03-02 (금) 10:18 10년전 1515  

생태일기를 시작한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신선하고 좋은 생각이라 여겨져 기대가 되었던 생태일기!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과 고민, 환경에 대한 지식과 꿈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작품과도 같다.

새 학기를 시작하는 내 아이에게도
함께 생태일기를 기록해 보자고 제안해 볼란다.
(방학 동안에 말을 꺼내면 왠지 싫어할 것 같았거든 ㅋㅋ)

어제는 3.1절 맞이 가족 등산을 하였다.
우리 동네 '구름산' 이라는 꽤 괜찮은 산이 있어서 남편과 아이, 아이 친구 그리고 나
이렇게 넷이 산에 올랐다.

너무 높아 힘들지도, 너무 낮아 시시하지도 않은 .. 적당한 곳이라 경기도 광명 사람들은 이 산을 많이 찾는다.

산을 오르며 한가지 기뻤던 일은 각자의 쓰레기를 정리하고 돌아가는 모습이었다.
아이와 아이 친구도 당연히 과자 봉지와 빈 물통을 가방에 담아 정리하는 모습에서 작은 감동과 
기쁨을 느꼈다.

산을 내려오며 음식을 정하는데도 예전 같으면 '고기요' 하고 외쳤을 나와 내 아이지만,
요즘 "고기 덜먹기 이왕이면 안먹기" 를 실천하는 나 이기에 메뉴를 외치지 않았고 
아이도 으레 "엄마는 고기 안드시니까 고기 말고 다른 거 먹어요" 하는 아이가 고마웠다.

인기연예인 이효리도 일년 반 동안 채식을 생활하니 아기피부처럼 되었단다.
고작 일주일 좀 넘게 고기를 먹지 않고 있는 내 몸도 훨씬 가볍고 편안하다.
몸이 가벼우니 마음도 따라서 가볍다.

산을 오르 내린 편안한 마음으로
저녁엔 두부, 숙주나물, 피망 등을 넣은 오징어 순대를 해 먹었다.
3월 한달을 가벼운 몸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어 참 행복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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