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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없는 세상을 꿈꾸다.

윤혜숙 (경기노회,주민,신도) 2012-04-07 (토) 15:00 11년전 2117  

핵없는 세상을 꿈꾸는 교회 여성들의  평화기행이 지난 3월22일~24일까지 있었습니다.
후쿠시마의 메세지를 안고, 부산 탈핵시민단체를 방문 간담회도 하고, 함께 30년된 부산의
고리원전1호기앞에서 기도회와 평화 퍼포먼스도 했습니다.
 프로그램 중, 23~24일 양일간 열리는 2012합천비핵 평화대회에 함께 할 수 있었음도 정말
의미있었습니다.

4월16일 오후 2시, 기독교회관 2층 조예홀에서  핵없는 세상을 꿈꾸는 평화기행 보고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회여성연합회 사회선교위원장으로써 2분정도 취지와 목적을 소개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진정성있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탈핵과 관련한 강연들을 열심히 챙겨 듣고, KBS스페셜 후쿠시마의 겨울, 위기의 일본, 지진100일
흔들리는 일본, 체르노빌을 가다 등...
평화기행에서 `한달간 탈핵 수다쟁이로 한 달간 살기' 가 있었는데,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수다쟁이가 됩시다.
생명밥상, 텃밭가꾸기, 생태기행, 강정마을, 억울한 사람들 이야기 등등...
그러기위해선, 관련된 기사들을 보고, 참여하고, 스페셜도 시청하고, 메모하고, 만나고...
4월 16일 보고대회를 한다는데 시간 투자하고...

시범적으로 수다 들어 보실래요?
수다1)  합천의 피폭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모여 합창단을 만들었는데, 구성원이 어린이로 부터
노인들 까지  입니다.  그 합창단이 2012 합천비핵 평화대회에서 첫 공연을 했는데 감동~ 

좋잖아, 신나고, 근사하고, 멋있잖아!
함께 살았다는거, 얼마나 좋아!
핵없는 세상, 핵무기 제로, 핵발전 제로, 핵실험 제로
핵 전쟁 이젠 안돼! 이 노래 악보를 제공받아 16일 참석한 모든 이들과  함께 불러 볼 것입니다.

수다2) 일본에도 54기중 53기의 원전 가동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사실, 우린 고리원전1호기만 중단해도 큰 일 날 줄 아는데... 일본은 지금 전기 못 쓰고 살까요?
후쿠시마사고, 방송 내용중에 이런 부분도 있더군요.
"원자로를 못 쓰게 되더라도... 빠른 판단에 실패하여 큰 화를 불렀다."

일본의 가수가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가사를 적어 봤어요.
* 일본 전국을 돌아 다녀보면,
   원자력발전소가 54기
   교과서에도, 광고에서도 말했다.
   안전하다고, 우리를 속이고 있는 변명,
   예상외였다.
   그리운 저 하늘, 간지러운 검은 비.
   계속 거짓말이었네, 믿을 수 없다.
   바람에 날리는 방사능은 막을 수 없다.
   피폭자가 얼마나 나와야 정신 차릴래
   정부 때문이야. *

 이 노래 들으면서 진짜 먹먹했는데...  요즘 바람이 심하게 불어요.
 바람의 방향이 달라서 우리 나라는 안전하다고, 우리 정부도 그렇게 말하죠.
 노래 가사에도 바람에 날리는 방사능은 막을 수 없다. 가 있는데...   푸우~   오늘 수다 끝!!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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