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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느날

김기련 (서울노회,초동교회,권사) 2012-05-07 (월) 06:44 10년전 1898  

바쁘다. 무척 바쁘다. 제시간에  먹고 자는 일이 힘들도록 일이 많다.
주어진 일 맡겨진 일은 꼭 해야  하는 나는 " 어쩌지?  이 일도  해야하고 거기도 가야 하는데" 하고 마음만 뒤 얽힌다.
그러게 일을  맡지 말아야지.  그것은 모르는 소리다. 일을 맡으려고 해서  맡은게 아니고  그냥 어떻게 머리부터 양동이로 푹  씌워지듯이 내 일이 된 것들이다.
어찌 그럴 수가 있냐고?   그럴 수가 있네.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 아이고 하나님  나 좀 봐주세요. 어쩔까요." 시시 때때로 하나님께 간청을 한다.
 무엇부터 하는게 좋을 지 알려주세요---- 그리고는 내 닫는다.

공식적인 직함이 다섯 개에  나는 일 하는 딸 셋의   엄마고 여섯 아이의 할머니다. 
어린이 날  두놈은 운동회를  한다고  학교에 가서 시간이 안맞아 얼굴도 못 보았다.

그래도 나는 사방에 유기농으로  텃밭을 만들겠다고 이야기는 한 모양이다.
"그래, 뭐  좀 심었어?" 
"응 서대문에 부추도 심고 케일도, 상추도 심었어."
시원하게 대답을 했더니 병충해 약 만드는 법을 메일로 보내왔다. 
열심히 벌레 잡아야 한단다

물 100ml, 계란 노른자 1개를 넣고 믹서로 갈다가 식용유 60ml를 넣고 다시 섞으면 농축액이 된다.물 20l 에 희석해서 식물에 꼼꼼히 뿌린다.
예방도 되고  방제도 된단다.

교육원 마당에 쓰레기 치우고  밭 고르기 이틀 하고 묘종 몇개를 심었어도
나는 아직 마음에서 텃밭 시작도 못했다.
교회에도 베란다와 옥상에  텃밭을 만들어 무언가 심어야 하는데.
시간을 내서 그들을 물 주고 들여다 보고 가꿔야 하는데 아직도 시간을 못냈다.
5월 가기 전에 해야 하는 데 5월은 또 왜 이렇게 일이 많아?

햇볕 바짝 비치는 곳에 한가하게 앉아
식물이 고물고물 움직이는 것을 보는 것이 내 텃밭 가꾸기의 꿈이다.
식물이 잎을 움직이는 것을 보셨어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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