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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토론회와 고리원전 앞 기도회 참가

관리자 2012-06-05 (화) 19:36 7년전 1335  
 

"탈핵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교회의 역할" 토론회

일시 : 6월 1일(금), 오후 2시 - 5시까지
장소 : 기독교회관 2층 강당

 

96회 총회에서 결의한 탈핵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교회의 역할토론회와 고리핵발전소 앞에서 진행된 고리원전 1호기 폐쇄와 평화를 기원하는 한국 그리스도인 기도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지난해 311, 일본 후쿠시마에서 일어난 핵 참사 이후 독일, 일본 등 세계적으로 반핵-탈핵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고민과 선언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고 당사자인 일본은 201255, 훗카이도 도마리 핵발전소 3호기에 대한 정기점검에 돌입하며 1970년 이후 42년 여 만에 핵 발전 제로의 상태로 돌아가며, 자국 내의 모든 핵발전소(54)에 대한 가동중단을 완료 했습니다. 독일 또한 2022년까지 자국 내 모든 핵발전소를 폐쇄하고, 핵 폐기, 에너지 효율화, 재생가능 에너지 확대를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비전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탈핵사회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데 적극적인 계획과 실천을 벌이고 있는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며, 핵에너지의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원전은 이미 30년의 설계수명을 다해 최근에 일어난 전력공급 중단 사태 등 잦은 고장으로 폐로의 수순을 밟아야함에도 불구하고, 2017년까지 수명을 연장해 가동하고 있는 것이 한 예입니다.

이에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는 생태공동체운동본부를 중심으로 핵의 위험성과 핵발전의 실상에 대해 공유하며, 핵 없는 세상을 향한 교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탈핵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교회의 역할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왼쪽] 인사말- 배태진 목사(총회 총무) [오른쪽] 강연 1- 김익중 교수(동국대, 경주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총회 총무 배태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독일교회와 시민사회가 지속적인 기도와 참여를 통해 독일정부의 탈핵선언을 이끌어 냈음을 전하며 교단 교회와 성도의 기도와 관심으로 핵의 위협으로부터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특별히 핵에너지 사용을 중단하고 하나님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허락하신 바람과 태양 등의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일에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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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강연자는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핵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있는 김익중 교수(동국대, 경주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이었습니다. 김익중 교수는 최근까지의 일어난 핵 발전 사고사례와 원인, 후쿠시마 핵 참사의 실상, 정부와 핵 산업 관련자들의 주장하는 내용 속에 담긴 거짓 등에 대해 자세한 자료와 유쾌한 설명으로 참여자들로 하여금 핵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특별히 핵 문제는 단순히 에너지 정책, 군사 정책 등 협소한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과 직결된 생존의 문제이며, 윤리적인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다른 어떤 공동체보다 구원의 문제, 생명의 문제에 궁극적인 관심을 갖고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익중 교수의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 참여자들의 모습 ] 


두 번째 강연자는 임희숙 교수(한신대, 기독여성살림문화원 원장)이었습니다. 임희숙 교수는 핵의 위험성에 대해 직시하고, 핵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특별히 지난 3월에 발표된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 신앙선언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핵에 관한 강연회 진행, 탈핵 만화 함께 읽기, 핵에 관한 대화모임 진행 등 교회에서 진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하며 교회의 탈핵운동 참여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핵 없는 세상을 위한 교회라는 주제로 교회의 탈핵운동 참여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임희숙 교수]


강연을 마친 후에는 질의응답 및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토론회가 그동안 막연하고 어렵게 생각했던 핵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는 뜻 깊은 자리였음을 이야기하며 교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 동안 참가자들은 자신의 교회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로 교회 옥상에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해 에너지를 생산하며, 차 없는 주일 지키기, 절전 운동 등 교우들과 함께 생명살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택규 목사님(지평교회)의 사례를 듣는 시간도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핵 발전은 끝이 없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인간의 탐욕이 잉태한 재앙이 씨앗임을 고백하며, 핵의 위협으로부터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지키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할 것을 함께 다짐하며 토론회를 마쳤습니다. 또한 64()에 고리 핵발전소 앞에서 진행될 기도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 기도, 실천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지평교회에서 실천하고 있는 사례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택규 목사]

 



"고리원전 1호기 폐쇄와 평화를 기원하는 한국 그리스도인 기도회"

일시 : 6월 4일(월), 오후 2시 30분 - 5시까지
장소 : 고리원자력발전소 앞(부산광역시 기장군)


우리나라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핵발전소는 이미 30년의 설계수명을 다해 최근에 일어난 전력공급 중단 사태 등 잦은 고장으로 폐로의 수순을 밟아야함에도 불구하고, 2017년까지 수명을 연장해 가동하고 있는 고리핵발전소 앞에서 "고리원전 1호기 폐쇄와 평화를 기원하는 한국 그리스도인 기도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부산이라는 먼 거리에서 열리는 기도회였지만 고리핵발전소 폐쇄를 간절히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 부산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사진설명/왼쪽위에서 왼쪽 아래 방향으로 1-4] 1. 펜스와 철조망으로 막힌 고리핵발전소의 모습 2. 핵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 수송을 위해 곳곳에 설치된 송전철탑 3.핵발전소 직원과 주민들을 위해 건설된 스포츠센터 4. 홍보관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모인 많은 기독교인들이 마음을 모아 고리핵발전소 폐쇄를 기원하는 기도회와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기도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고리핵발전소 정문 앞으로 행진해 기도회를 이어갔습니다. 정문 앞에서 원형으로 무릎을 꿇고 고리 핵발전소가 폐쇄되고, 후쿠시마와 같은 핵 재앙이 이 땅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사진설명/왼쪽위에서 왼쪽 아래 방향으로 1-4] 1.고리원전 폐쇄를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는 기장 참가단 2. 핵발전소 폐쇄를 위해 무릎 꿇고 기도하는 참가자 3-4. 핵 발전소 정문 앞에서 진행중인 기도회에 핵발전소 청원경찰과 보안요원들이 정문을 막고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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