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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

김현숙 (기타,수도교회,신도) 2013-02-05 (화) 10:35 11년전 1996  
IMG_3929.JPG

산책길에 만나는 하늘
언제나 변함없이 나를 반긴다.
 
낯 설었던(?) 서정리 땅
이제는 정이 들었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서정리 성당의 모습은 더 아름답다.
 
하늘처럼 살고 싶어
고개를 빼고 걸었다.
 
이제는 땅을 볼 줄도 안다.
땅과 하늘의 '조화'를 조금은 알 것 같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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