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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를 읽으며

김기련 (서울노회,초동교회,권사) 2013-04-07 (일) 22:19 10년전 2065  
4월1일 아침 오랫만에 비가 왔다.  아침 내내 시인 윤동주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 전 주 햇빛 쨍쨍한 날 윤동주 시비 앞 잔디밭에서  서시를 읽으며 참 젊은 사람이 그런 생각을  했구나하고  맞아 맞아 했다. 
그리고 4월 1일 비오는 바람에 내 생각이 정리가 되었다. 
 
 
비오는 4월 아침
나무는
뿌우연 파스텔조의 색깔로
숨을 고른다
 
이제 초록이 우거지고
꽃이 피겠지
 
가을이면 으스대며
 열매를 자랑하겠지
 
그래
인생이
삶이 그런 거지
살아 있는 모든  것과
그리고
너를
사랑해야지
 
우산 아래
누구라도 좋다.
손 잡고 걷고 싶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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