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그 범위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는 중이라고는 하지만 마음은 즐길 여유가 없습니다.
농장 뒷켠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 산국' 을 보며 시들어가는 일년초들을 보며 겨울 준비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 마음만 바뻐집니다. 며칠 전 다녀와 밭갈이를 하고 간 멧돼지들도 걱정이고,
빨갛게 익어가는 꾸지뽕 열매를 바라보기만 하는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김매기, 풀베기도 해야하고.... 여유롭게 일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서울지역본부도 출범하였고, 내년 활동에 대한 의논도 해서 활발한 생태공동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널 뛰는 날씨에 따라 몸이 흔들리지 않게 건강에 유의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