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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살림운동]하나님, 죽어가는 생명의 몸부림을 외면하지 말아주십시오! 열 세 번째 날.

관리자 2014-07-21 (월) 15:08 9년전 1893  
오늘은 생명살림 1인피켓시위 열 세 번째 날입니다.
오늘도 광화문 광장은 뜨겁습니다. 그리고, 참 슬픕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단식 8일째, 단식을 함께하는 국민들 4일째라는 팻말과 함께 단원고 아이들의 생존당시 영상이 참 구슬프게 들려옵니다..
오늘은 천안교회의 박민영 목사님과 숨비청년의 이은아 청년이 함께 수고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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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피켓시위에 참여한 이은아 청년은, 지난 숨비소리 평화캠프 이후, 생태본부에서 청년들과 함께하는 생태인문학을 공부하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하고 있는 개념찬 생태청년입니다.^^*
요즘 정글만리를 읽으면서 생태운동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고, 방학기간동안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상상했던거와 다르게 광화문광장에는 나부끼는 노란 물결 그리고 세월호의 슬픔으로 가득해서, '텀블러 쓰기'를 지향하자는 문구의 환경운동 피켓이 다소 주눅이 든 듯했습니다. "그래도, 환경운동도 중요하잖아요." "세월호 영상이 너무 슬퍼요. 저 아이들이 마치 살아 있는 것만 같아요"라고 말하는 은아 목소리에 슬픔, 그리고 진심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렇게 직접 시간을 내서, 소신껏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용기. 참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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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여년 전, 처음 사대강 사업을 한다고 할 때, 4대강 인근 마을에서는 경제와 직접 연관되는 사람들(식당, 가게 등)은 동의를 했고, 농민들은 반대를 했었다. 즉, 생명보다는 경제적 관념이 먼저 우의에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사대강 사업 이후, 벌어지는 상황들, 그리고 세월호참사를 보면서..우리는 다시 생각해봐야한다. 경제라는 얇팍한 숫자계산보다는 나와 너, 마을, 자연 그리고 그 넘어를 생각하고, 유의해야한다. 
다시 외친다. 강물은 흘러야 한다."

오늘 점심식사하면서, 박민영 목사님께서 두물머리에서 우리 교단의 목사님들이 릴레이 단식하던 때를 회상하며 나눠주신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그 따뜻하고 고운 마음 나눠주시고, 직접 먼 길 행차해주셔서, 목소리를 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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