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8일, 유희정 전도사님(농천교회)께서 "내성천 살리기" 1인 피켓시위에 함께 참여해주셨습니다. 휴가기간에 의미있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피켓시위에 동참해주셨습니다. 피켓시위를 마치고 다음 날에는 생선연 수련회에 참여하여 직접 내성천에 몸을 담구기도 하고, 영주댐 앞에서 함께 기도회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모이고 있습니다.
내성천아 흘러라! 전도사님의 단상 함께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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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고 내달리는 수 없이 많은 차들.
여기저기 바쁘게 화면을 바꾸는 커다란 전광판.
복잡하고 바쁜 광장 가운데 작은 피켓이 있다.
쳐다보는 이 없고, 묻는 이는 더더욱 없다.
이 작은 몸짓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지만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가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구원을 베푸시는 그 분의 마음을 알기에
작은 피켓 하나 굳게 부여 잡고 그 분의 일하심을 기대한다.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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