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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인문학모임을 마치고

권영숙 (서울남노회,강남교회,신도) 2012-03-14 (수) 00:38 12년전 1981  
  생태 인문학모임을 마치고.hwp (48.0K), Down : 12, 2012-09-26 09:42:28
생태 인문학 모임 : 3월의 책 <무탄트메시지> 말로모건지음, 정신세계사펴냄
일시 : 2012년 3월 12일(월) 오후 2시
장소 : 서대문 생태공동체본부
참석자 : 오성애 이혜자 홍혜신 김은숙 지미혜 김현숙 이은영 최해연 권영숙 윤인중
(이상10명)
누구나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지만 누구보다 풍요롭게 살고있는 사람들을 나는 내 눈으로 직접 보았다. - 말로모건
이은영집사님의 기도후에 3월의 책<무탄트메시지>을 읽고 우리는 돌아가면서 느낀점 한두가지를 이야기하고, 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 자기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자기의 재능이 무엇인지도 함께 생각해 보았다. 그러나 참석자들이 너무 겸손(?)해서인지 자기의 재능이 리더로서의 역할보다는 참여자로서 듣는자로서 자기의 재능을 이야기하는 참석자들이 많았다. 어쩌면 자기의 재능이 무엇인지 발견하지 못했을 수도 있겠고, 내가 보지못하고 알지못하는 나의 모습(재능)도 있을 수 있겠다 싶었다. 지도자의 책임을 맡기전에는 결코 그 역할을 이해할 수 없듯이, 늦든 빠르든 언젠가는 한사람도 예외없이 우리들도 지도자의 역할을 맡아봐야 한다는 중요한 이야기도 있었다.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 방문한 성미산공동체에 다녀온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3월30일(금)-31일(토)에 순천만으로 떠나는 생태기행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마지막으로 다음달 모임일정을 점검해보고, 읽어 올 책과 발제자를 정하고 모임을 마무리하였다.
<무탄트메시지>의 내용을 첨부파일에 요약해 보았으며, 우리가 함께 나눈 이야기가 여기에 다 들어있다. 참사람부족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신의 존재를 자연의 모든 피조물과 연관해서 다시한번 돌아보며 반성해보는 귀한 시간이었으며, 좋은 책을 읽고 느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삶에 적용해서 그렇게 살아야 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었다.
제주 강정마을의 구럼비바위가 더욱 생각나는 날이었다. 구럼비는 전세계적으로 희귀한 지형으로 폭만 1.2키로에 달하는 한덩어리의 바위로 세계 어느곳에도 없는 유일한 우리나라의 자연유산이며, 국내 유일한 바위습지지대로 생태학적으로도 보존가치가 무척 높고, 용천수가 있어 서식하는 동식물의 다양성도 남다르다고 한다. 바위와 물과 그곳에 서식하는 물고기와 동식물과 자연모두의 통곡하며 탄식하는 피눈물나는 외침이 들려온다. .......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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