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 2013년 2월 18일 11시
장소 : 서대문 생태운동본부 사무실
모인 이 : 윤인중 목사님,유근숙 목사님, 지미혜,한선희,홍혜신,김기련,이은영,김현숙,최해연,김은숙 회원
읽은 책 : 꿈의 도시 꾸리찌바 / 박용남
이 책은 브라질의 생태도시 '꾸리찌바'의 탄생과 시행중인 정책들, 그 의미에 대해 저자가 직접 방문하여
보고 느낀 것을 기록한 책이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도시의 정책들이 오늘 우리나라 도시에도 여러가지
로 차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모두가 관심 있게 읽었다.
시 당국과 기업,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씨스템을 만들어내고, 그 씨스템이 다시 시민들에게 새로운 참여를
하게하는 선순환적인 정책이 인상적이란 의견이 많았다.
모든 정책이 중앙집중적이고 그 결과물이 거대해지고 에너지 소비적인 작금의 신자유주의 시대에 소박하고
간소하면서 친환경적이고 로컬적인 제도와 시설이 우리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었으면하는 바램을 가져보았다.
이 책이 기장 교단과 교회들이 다시 리디자인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우리가 주체가 되어 20년 후의 기장의 모습을 상상해내는 창조성을 발휘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