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강을 그대로 흐르게 하라”
생명의 강을 지키는 한국기독교장로회 1만인 목회자, 성도들의 선언운동을 제안서
- 이를 실행하기 위한 기장생태공동체운동본부 전국기장교회 순방기획
* 이 글은 완성된 글이 아니라, 초안의 성격입니다. 게시판을 통해서나마 건강한 의견 나눔을 통하여 보다 풍부하고 세밀한 기획서를 마련하고자 거칠게나마 올립니다. 기징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반대하는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는 생태공동체운동본부가 될 것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기장 1만인 목회자, 성도들의 선언운동
1)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회복하기에 너무도 많은 비용이 드는 4대강 정비사업의 무모 한 추진에 대하여 기장 목회자 1천명과 평신도 9천명의 이름으로 선언운동을 한다.
2) 구체적 실행 시기는 기장총회 개최, 추수감사절 또는 종교개혁주일, 또는 성탄절, 2011년 신년선언 등 여러 계기들을 판단하여 실행에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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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언운동의 당위성과 필요성
1) 사전 경제성 평가와 환경성 평가를 충분하게 진행하지 않고 진행되는 4대강 정비 사업에 대하여 국민 대다수가 우려를 표현하고 있다.
2)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전과 회복이라 는 신앙고백에 근거하여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하여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바 있 다.
3) 2010.6.2 지방선거의 결과는 4대강 사업을 멈추라는 국민들의 의사가 표현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정권은 임기내 최대한 공사를 진척시키기 위하여 4대강 사업을 강행하려는 우를 범하고 있다. 정부, 여당이 민의를 저버리고 4대강 사업을 강행한다 면 국민적 저항운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4대강 사업 자체를 저지할 수 있는 훌 륭한 여건이 될 것이다. 이런 상황을 예견하고 기장총회 성원 다수의 의사를 결집해내 고 조직하는 과정은 총회 차원에서 생태공동체운동의 공감대를 넓히고, 참여자를 확대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4) 전국교회를 주요 거점별로 정리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탐방 순례를 통하여 ‘기장1 만인 선언운동’을 홍보하고, 지교회와 목회자, 평신도의 의견을 청취함으로 생태운동의
신앙적 근거와 논리적 풍성함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교회의 참여를 이끌어냄을 목적으 로 한다.
2. 선언운동의 과정에서 지녀야 할 활동원칙
1) 충분한 사전 준비과정 : 선언운동의 필요성에 대한 총회 차원의 공감대 마련을 위하여
교단 책임자와 관련기관, 노회와 지교회(240교회 조직 목표) 사이의 충분한 논의를 거 친다.
2) 자발적인 참여운동 : 소수의 실무자에 의하여 진행되는 선언운동이 아니라, 가능한 한 다수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운동이 되도록 한다. 이를 위해서 실무적 지원체계가 필요하다.
3) 체계적인 운동의 전개 : 1,600교회, 35만 성도 가운데 1만인을 조직한다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가칭) 생명의 강을 지키는 기장인 1 만 선언운동본부’가 구성될 필요가 있다. 운동본부의 체계는 총회 - 노회 - 시찰회
- 지교회로 이어지는 공조직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신도회(여성, 남성, 청년 회)와 교육원, 신학연구소, 신학대학(원)등의 조직과 연대할 필요가 있고, 농목, 생선 연, 여교역자협, 다양한 동기회와 자발적인 목회자 소모임 등의 동의와 참여를 끌어낼 필요가 있다. 생태공동체운동본부는 이 과정을 매개하는 실무지원체계로서 소임을 맡 는다.
4) 조직적인 성과가 열매맺는 운동 : 1만인 선언운동 그 자체로도 큰 의미를 갖지만, 1회
성 이벤트로 끝나기 보다는 ‘기장생태공동체운동본부’의 조직확대의 계기로 삼아, 기장 총회 자체가 ‘생태운동’의 큰 그루터기로 변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5) 평가과정을 통하여 운동의 전개과정이 정리되어, 향후 실천사업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
로 마무리될 필요가 있다. 현재 상근 인력 1인으로 버겁다면 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보조 실무자를 부분적으로 채용할 수 있다. 처음부터 보조 실무자를 쓰기 보다 는(재정 형편) 일의 진행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채용한다.
6) 생태공동체운동본부의 활동원칙으로 실행은 충분한 기간을 갖고 상세하게 준비하되, 결정된 사안에 대하여는 명백한 결과가 날 때까지 지속하는 끈덕진 면모를 간직할 필 요가 있다. 그런 작풍 속에서만 ‘생태공동체운동본부’가 교단 내,외로부터 실력을 인정
받고, 신뢰를 얻으며, 조직이 성장하는 의미있는 결과를 낼 것이다. 생태본부는 자신 을 드러내지 않으며, 조직(기장 총회, 에큐메니칼 기독교환경운동)을 살리는 데 정성과 힘을 쏟는 본부라는 'Image'를 형성하는 것을 내부 목표로 삼는다.
3. 운동의 실행과정
1) 초기 준비단계
1. 생태공동체 내부의 공감대 형성과 교사위와의 교감
- 제안서 작성과 검토, 선언운동에 필요한 자료 수집과 정리(영상자료 포함)
- 1만인 선언운동본부의 구성체계와 활동방향, 시기별 진행 일정 등 사전기획서 마련
2. 총회 본부 실무자(총무, 선교부장, 간사)와 협의
3. 교육원, 기장신학연구소, 신학대학(원)
여신도회, 남신도회, 청년회, 교사연합회, 신대원(신학부) 학생회, 여교역자, 신학자
농목, 생선연, 목정평(기장), 평화공동체운동본부, 학번 모임, 목회자 소그룹
- 초기 논의 과정을 통하여 기획서 완성과 실천일정 확정, 역할 분담을 한다.
2) 실행단계
1. 총회 임원과 노회 임원(교사위) 사이에 운동 전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실행 결정
2. 전체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1만인 선언운동의 출범예배’를 드린다. 조직체계 완성
3. 각급 조직별로 실행(선언운동 조직)에 옮긴다.
3) 중간 평가를 통하여 진행과정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친다.
4) 선언발표
1) 일간지 가운데 1,2군데 교섭하여 전면광고를 낸다.
2) 필요시 기자회견 또는 대대적인 행사(예배, 문화행사 - 기장인들의 생명문화축제)
5) 마무리 단계 : 백서 발간을 통하여 운동과정 전체를 정리하고, 평가작업을 통하여 운 동의 성과와 한계, 부족한 부분에 대한 정리작업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