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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유기농지 보존에 개신교계 하나되다!!

관리자 (서울북노회,베델교회,목사) 2010-01-29 (금) 04:04 9년전 2284  
팔당유기농지 보존에 개신교계 하나되다!!
4대강 사업,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사는 길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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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1월 19일 (목) 22:38:56 / 최종편집 : 2009년 11월 20일 (금) 12:14:37 [조회수 : 128] 류기석yoogiseo@yonsei.ac.kr
 

 

지난 19일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의 용진교회로 가는 길목인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사이좋게 만나 아름다운 강변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곳의 운치는 운길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수종사 찻집에서 차를 마시면서 감상해야 제맛을 느길 수 있다. 몇 해 전인가 송촌리에 왔다가 안개에 싸인 두물머리(양수리)풍경에 빠졌던 기억이 떠오른다.

   
▲ 남양주 두물머리 4대강 사업 예정지 행진 퍼포먼스 2009 경기 남양주 ⓒ 류기석

이곳 팔당지역 유기농지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중 한강9공구와 한강1공구에 포함돼 제방과 자전거도로, 공원, 야외공연장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에 십년이상 이 지역에서 유기농 및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지어온 남양주시 조안면과 양평군 양서면의 50∼60가구 임차 및 자가 농지경작 농민들은 농사를 중단해야할 위기에 처한 것이다.

그동안 지역과 농민, 도시민 등 100여명 이상이 함께 잘살기 위한 팔당생명살림 연대를 만들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민들은 "팔당 상수원 수질을 지키기 위해 1973년부터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어왔는데 정부가 4대강 공사를 명목으로 하천을 오염시켰다는 환경영향평가까지 내놓으며 현재의 농사를 금지 시키고 있다."며  분개하면서 “어떠한 유원지건설보다 유기농 농경지가 해당 지역 환경에 유익하고 농민을 보호 한다”고 말한다.

   
▲ 남양주 용진교회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기도회 및 결의대회 개최 2009 경기 남양주 ⓒ 류기석

   
▲ 남양주 용진교회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기도회 및 결의대회 개최 2009 경기 남양주 ⓒ 류기석

이러한 팔당유기농지 보존 및 친환경농업을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투쟁은 최근 ‘강제 토지측량’에 반발하는 등 6개월째를 넘기고 있다. 그동안 생협 등 소비자 단체와 정당ㆍ시민사회단체들에 이어 오늘 종교계까지 위기에 처한 “팔당유기농지 보존”을 위한 다양한  마음들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10시 30분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생태공동체운동본부가 주관하는 ‘4대강 공사 저지와 팔당유기농지 보존을 위한 기도회’는 팔당공대위, 4대강 저지 범대위, YMCA생협, 환경농민단체, 시민단체, 정당, 생명의 강지키기 기독교행동 및 기독청년회, 신학대학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 남양주 용진교회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기도회 및 결의대회 개최 2009 경기 남양주 ⓒ 류기석

생태공동체운동본부 상임대표와 삭개오작은교회의 김경재 목사는 “피조물의 고통과 4대강 사업의 폭력성”이란 주제로 설교하는 등 뜨거운 기도의 열기와 결의가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팔당공대위와 함께 송촌리 앞 2차선 국도를 걷고, 건너편 강가를 따라 몇백개의 비닐하우스가 펼쳐져 있는 유기농지 등 강변을 행진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 남양주 두물머리 4대강 사업 예정지 행진 퍼포먼스 2009 경기 남양주 ⓒ 류기석

자연스럽게 형성된 습지와 유기농 단지는 142ha(43만여평)에 이른다. 팔당 유기농 단지는 현재 수도권 최대 친환경유기농산물 단지로 이번 4대강 사업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유기농 단지는 절반에 가까운 72ha(21만여평)에 이른다.

얼마전 농민들은 ‘공토법’ 위반으로 국토청 강제 측량 등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고소한바 있다. 하천법 제75조 2항은 출입할 날의 3일 전까지 해당 소유자나 점유자에게 통보하도록 하천 출입 시 절차를 명시하고 있지만 농민들은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공토법) 제10조에 있는 ‘타인이 점유하는 토지에 출입하고자 하는 자는 출입하고자 하는 날의 5일전까지 그 일시 및 장소를 특별자치도지사,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에게 통지하여야 한다’는 규정도 지켜지지 않았다. 현재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은 사용자의 동의 없이 임의로 철거할 수 없다고한다.

   
▲ 남양주 용진교회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기도회 및 결의대회 개최 2009 경기 남양주 ⓒ 류기석

   
▲ 남양주 두물머리 4대강 사업 예정지 행진 퍼포먼스 2009 경기 남양주 ⓒ 류기석

또한 지난달 19일에는 환경부 장관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바 있다. 이유는 지난 9월 29일 환경부가 ‘팔당호에 연접한 농경지 94%가 불법경작지에 해당한다’는 보도 자료를 배포했으나 이는 사실 무근이기 때문이다. 현재 남양주시와 양평군 농민들은 적법하게 점용허가를 받아 경작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3일이 돼서야 정정 보도 자료를 냈다.

   
▲ 남양주 두물머리 4대강 사업 예정지 행진 퍼포먼스 2009 경기 남양주 ⓒ 류기석

이밖에도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개최 예정지인 팔당 지역 유기농업 단지의 현 상황에 대해 세계유기농운동연맹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세계유기농운동연맹 캐서린 디마테오 회장은 지난달 25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보낸 공개 항의서한에서 “팔당지역 유기농민들의 동의 없이 공원, 자전거도로, 제방 등을 설치하기 위해 유기농업지구를 철거하는 것은 유기농업 발전의 원칙과 이익에 반하는 것”이란 지적이다. 세계유기농대회는 지난해 경기도, 남양주시와 함께 팔당 지역 농민들이 주축이 돼 유치해 대회 명칭도 ‘2011 경기팔당세계유기농대회’다.

   
▲ 남양주 두물머리 4대강 사업 예정지 행진 퍼포먼스 2009 경기 남양주 ⓒ 류기석

한편 17~19일 열린 동아시아 유기농 콘퍼런스에 참석한 캐서린 디마티오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아이폼) 회장과 앙드레 류 부회장, 3명의 이사는 18일, 며칠 뒤면 사라질 이곳의 농토에 사과나무 세 그루를 심었다고한다.

이날 기도회 등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 김현배 목사)가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농사 터전에서 쫓겨날 위기에 있는 팔당호 상류 농민을 돕기로 10일 결의하면서 총회 생태운동본부 교단 소속인 경기도 남양주시 용진교회(김선구 목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19일 4대강 저지와 팔당유지농지 보존을 위한 기도회 및 결의대회를 열었던 것이다.

오는 24일에는 가톨릭 4개 교구가 양평군 두물머리에서 미사를 열고 ‘4대강 사업 중단과 팔당 유기농지 보존’을 촉구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날의 모든 행사가 끝나고 지역농민과 교회가 함께 마련한 친환경밥상을 정겹게 나누면서 들었던 바램은 "유기농과 깨끗한 물이 공존하는 4대강 사업, 자연과 사람이 함께 잘 사는 길을 모색하는 사업"이 되기를 바랬다.

 

   
▲ 남양주 두물머리 4대강 사업 예정지 행진 퍼포먼스 2009 경기 남양주 ⓒ 류기석

   
▲ 남양주 두물머리 4대강 사업 예정지 행진 퍼포먼스 2009 경기 남양주 ⓒ 류기석

출처: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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