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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탈핵주일(3월 8일) 예배 안내

관리자 2015-03-04 (수) 14:56 4년전 908  
  2015 탈핵주일 예배자료.zip (1.9M), Down : 10, 2015-03-04 14:56:41

샬롬^^*


올해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4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핵사고가 있은지 4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대한민국은 노후원전인 월성1호기를 재가동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핵은 하나님의 창조질서 파괴에 앞장서는 죄의 씨앗입니다. 


이에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지난 3월 2일, 사순절 둘째주를 맞아, 부산중부교회에서 진행된 사순절 평화통일 순례기도회에서 

"설계수명 다한 노후 핵발전소를 즉각 폐쇄하고탈핵을 선언하라!"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임마누엘 기장의 푸르고 푸른 목사님들의 목회 여정 속에 생명에 대한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3월 8일 탈핵주일로 섬겨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관련된 예배자료(기도문, 설교문, 탈핵자료, 포스터)를 첨부하였으니, 내려받으셔서 활용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늘 주님의 사랑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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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월성 노후 핵 발전소 폐쇄 및 탈핵사회로의 전환 촉구 총회 성명]

 

 

 

설계수명 다한 노후 핵발전소를 즉각 폐쇄하고, 탈핵을 선언하라!

 

 

이익을 탐하는 모든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1:19)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1:14-15)

 

 

오늘(227) 새벽,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설계수명 30년을 넘겨 가동이 중단된 월성핵발전소 1호기를 재가동키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 201211월로 설계수명이 끝났던 월성 1호기는 2022년까지 연장 가동된다. 국내에서 노후 핵 발전소의 계속운전이 허가된 것은 1997년 수명이 끝난 고리 1호기에 대해 지난 2007년 운전을 10년간 연장한 것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0113, 일본 후쿠시마 핵 참사가 가져다 준 충격과 공포는 탈핵에 대한 공감대를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켰다. 독일, 벨기에, 스위스 등 많은 국가들은 핵 발전소 가동 중단과 신재생에너지 사용 정책 확대추진 등 탈핵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후쿠시마 핵 참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본 우리나라는 여전히 신규 핵 발전소 건설 계획을 추진하는 등 핵 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고수하며,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 특별히 핵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과 국민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설계수명 30년을 넘긴 고리 핵 발전소(1978)에 이어 월성 핵 발전소(1982)의 수명연장을 거듭 추진하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로 소수의 탐욕을 채우는 일에만 혈안(血眼)이 되어 있다.

 

성경은 절제되지 않은 탐욕은 결국 자기 생명을 잃게 한다고 경고한다. 마찬가지로, 핵 무기와 핵 발전으로 대표되는 핵 에너지는 특정 국가와 개인의 탐욕을 채우기 위한 단 한 번의 잘못된 선택과 단순한 실수와 고장으로도 엄청난 재앙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결코 기독교 신앙과 양립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핵 에너지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자, 죄의 결과이다.

 

일반적으로 핵 에너지는 값싸고 안전한 에너지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천문학적인 설치와 해체비용, 여전히 그 방법과 비용조차 가늠할 수 없는 핵 폐기물 처리문제 등을 감안할 때 결코 값싼 에너지가 아니다. 더욱이 후쿠시마 핵 참사 이후 한층 강화된 안전기준 충족과 잦은 고장으로 인한 보수비용까지 포함할 경우 핵 에너지의 경제성은 급격히 추락한다. 이와 반대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급속한 기술발달로 경제성이 개선되며 전 세계적으로 빠른 추세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스리마일(1979)과 체르노빌(1986), 후쿠시마(2011)의 핵 참사를 통해 경험했듯이 핵 에너지는 결코 안전하지 않다. 국내에서도 20122, 고리 핵 발전소 1호기 원자로 내 비상디젤발전기 가동중단으로 냉각 장치에 전원 공급이 12분 간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지만 담당자가 이를 조작은폐하는 사고를 비롯해 위조부품 사용, 납품 비리, 허술한 보안망 구축 등 핵 발전소의 안전과 시설 담당자들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국민적 불안과 불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핵 발전소는 총 23기로 세계 6위이며, 핵 발전소 밀집도와 핵 발전소 반경 30km 내 인구수는 세계 1(고리-340만 명, 월성-133만 명 등 총 420만 명). 작은 사고도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현실이다. 때문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고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노후 핵 발전소에 대한 수명연장이 아닌 즉각적인 가동중단과 폐쇄조치이다. 이것은 선택 사항이 아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의무이다. 나아가 무분별한 탐욕을 절제함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태양과 바람 등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신재생에너지 사용에 동참하는 일이야말로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7:13-14)으로 들어가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의 요구

 

하나, 설계수명을 다한 노후 핵발전소(고리, 월성)를 즉각 폐쇄하라!

하나, 건설 중인 핵 발전소와 신규 핵발전소 건설 계획을 전면 폐기하라!

하나. ‘탈핵을 선언하고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국가 에너지 정책을 수립추진하라!

 

 

201532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황 용 대

교회와사회위원장 김 경 호

총회 총무 배 태 진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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