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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강 살리기 기장인 1만인 선언 선언문

관리자 2011-03-24 (목) 11:01 8년전 1867  

생명의 강 살리기 기장인 1만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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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의 강을 그대로 흐르게 하라! -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 6:7-9)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온 세상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세상만물이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거룩한 생명체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는 창조 세계를 보전하며 아름다운 생명공동체를 이 땅에 이루어 가야 할 청지기로서의 사명이 있습니다.

 

구제역 사태로 소, 돼지를 비롯한 수많은 동물들이 무참히 목숨을 잃었습니다. 일본 열도에서 일어난 지진과 해일로 인하여 발생한 피해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원자력발전소가 무너지고 불에 타는 장면을 보는 일은 끔찍하기만 합니다. 얼마나 많은 방사능이 유출되었는지, 그 폐해가 어느 정도일지 몰라서 많은 이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지구촌의 지속가능성에 대하여 염려하는 목소리와 징조들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구촌 생태위기의 표징들은 인간들에게 탐욕과 교만을 버리고 이제까지의 생활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을 요구하는 주님의 경종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닐까요? 물신숭배, 경제 제일주의, 풍요와 편리만을 추구하는 생활방식에 대하여 '돌아올 것'을 요구하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아닐까요?

 

2010년 2월 17일 성회 수요일부터 10월 11일까지 237일 동안, 한국기독교장로회에 소속한 목회자들과 신도들은 4대강 정비사업으로 사라져 버릴 위험에 처해 있는 팔당유기농단지에 천막 기도처를 짓고, 매일 한명씩 돌아가며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10월 11일부터 11월 5일까지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을 차례로 4대강 유역 전체를 순례하기도 했습니다. 기도와 묵상, 그리고 토론을 통하여 우리는 ‘녹색성장사업, 4대강 정비사업’이 결코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들에게 유익한 길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장밋빛 미래가 보장된 사업이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생태계 파괴와 예산 낭비,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는 충분한 연구와 준비과정을 거치지도 않고, 4대강 사업추진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은 국세 22조 이상이 들어가는 엄청난 규모의 국책사업입니다. 민주적 절차를 통한 국민적 합의와 환경 타당성 조사, 경제성 조사를 통해야만 합니다. 밀어붙이기 사업 진행은 멈추어야 합니다.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전하는 청지기로서 우리는, 2011년 3월 22일(화) ‘세계 물의 날’을 기점으로 “생명의 강 살리기 기장인 1만인 선언”을 다시금 진행하려 합니다. 생태계는 한번 파괴되면 회복이 쉽지 않고, 회복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비용이 듭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세계를 그 뜻에 합당하게 보전하고 지켜가기 위하여 선언 운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 길에 함께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에 속한 지체들이 협력해 주실 것을 기원합니다.

나무와 강, 물고기와 새, 물결과 바람결이 함께 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2010년 3월 22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김종성 목사

총 무 배태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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