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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이번 주일(2/4)이네요 - 절기 소개와 공동기도문

이병일 (서울동노회,강남향린교회,목사) 2018-02-02 (금) 23:40 1년전 487  




교회에서 24절기 중의 첫 절기인 입춘을 소개하면서 함께 기도하면 좋겠네요.

* 2월 4일 입춘(立春)
봄을 상징하는 입춘은 24절기 중 첫 절기로, 새로운 해의 시작을 의미한다. 이때부터 농사를 준비했는데, 농기구를 꺼내어 손질하고 재거름과 두엄을 만들었다.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같은 입춘첩(立春帖)을 써 붙여서 한해의 무사태평과 풍년을 기원하였다. 고기잡이와 농사일과 사냥 등의 모든 일이 잘되기를 바라면서 하는 입춘 굿은 풍물패를 앞세우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곡식을 얻어 그것으로 제사를 지낸다. 
농부들은 입춘에 여러 가지로 그 해의 풍년을 예측했다. 밭에서 자라는 보리를 뽑아 뿌리를 살펴보았는데, 겨울을 넘긴 보리의 뿌리가 세 가닥이면 풍년이고, 두 가닥이면 보통이고, 한 가닥이면 흉년이라고 했다. 입춘 날에 다섯 가지 곡식의 씨앗을 볶아서 맨 먼저 솥 밖으로 튀어나오는 곡식이 그 해에 풍년이 든다고 했다. 또한 입춘에 비가 내리면 오곡에 해를 끼치고, 청명하고 구름이 적으면 그해에는 곡식이 잘 익으나, 흐리고 음습하면 벌레들이 벼와 콩을 해친다고 한다. 
입춘에 먹던 음식 중에서 탕평채(湯平菜)는 200여년 전 조선의 영조대왕이 당파 싸움을 없애기 위하여, 노론과 소론을 폐지하자는 탕평책을 논하였던 날 처음 선을 보여서 얻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장을 담그는 시기는 입춘 날 전에 아직 추위가 덜 풀린 이른 봄에 담가야 소금이 덜 들어 삼삼한 장맛을 낼 수 있다. 단오 날을 넘기면 소금이 많이 들어 맛이 없고, 날이 따뜻하여 제대로 우러나지 않는다. 메주는 늦가을(음력 10월)에 쑤어 겨우내 띄운 것이 맛있다. 장은 팔진미의 주인이라 하여 장맛이 없으면 모든 음식이 제 맛을 못 내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 함께 드리는 기도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우리 조상들이 입춘에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였듯이 올해의 계획과 우리의 꿈을 생각하고 돌아볼 수 있게 하소서. 이 땅의 어린이 청소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이 세상을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로 만드는 일을 하게 하소서.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는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로 만드는 데에 필요한 힘을 우리에게 주소서. 
씨앗이 싹이 나고 자라는 일, 생명이 성장하는 일에는 그 환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영향을 주면서 살고 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들이 자기의 생명을 마음껏 발산하면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을 열심히 할 수 있게 하소서.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과 주위의 사랑과 배려 때문에 무럭무럭 자랄 수 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들이 이 모든 것에 감사하면서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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