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이 강화도나들이를 잘 다녀왔습니다.
많은 아픔과 역사와 생태그대로의 갯벌을 간직한 강화를
돌아보며 생태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잘 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연보라빛의 타래붓꽃과 하얗게 흐드러진 찔레꽃의 내음을 맡으며
어머니 같은 자연의 품에 편안히 안겨봅니다.
바람도 햇빛도 푸른 들판도 모두가 자유롭고 평화롭습니다.
이러한 여유와 평화가 모든이들의 가슴을 넉넉하게 만들기를 희망합니다.
조금 넓어진 품을 더 키워서 모든 아픈이들과 함께 아파하고 더불어 사랑할 수
있는 하나님의 딸로 거듭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하나님, 여정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 내 눈과 가슴과 발바닥으로 담아본 자연의
모든 사물에 무한한 경이와 감사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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