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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기도서신 26호

김신미 (서울남노회,파키스탄 선교사,목사) 2012-06-14 (목) 05:10 11년전 2394  
   

                    아프리카 기도서신 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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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슬림 사역자들의 낙심과 아픔! >

소말리 사역자 기도모임때, 자신의 분노한 마음을 위해 기도요청을 하는 독일선교사님!

한 소말리 무슬림이 ‘알라가 당신을 저주하기를 원한다’는 악한기원에 분노, 미움으로 힘든 그 선교사님께, 창12;3절 아브라함을 저주하는자에겐 저주를, 축복하는자에겐 축복을 약속하신 말씀과 마5;11절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아멘. 낙심중의 그 선교사님에게 하늘의 상을 받았기에 도리어 축하를 하며, 말씀으로 위로할때, 다들 동일한 경험의 아픔이 있기에 눈물로 함께 기도하며 회복되었습니다. 할렐루야!

 

 

< 렉사 물리치료실 사역! (Lexa Therapy clinic) >

케냐와 탄자니아 국경지대인 나망가(Namanga)의 렉사 개인병원내에 물리치료실(Therapy clinic)을 열어, 나망가의 소말리 무슬림을 대상으로, 맛사이부족과 다른 케냐 사람들(키큐우, 캄바부족)에게도 물리치료를 통해 복음과 주의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세라젬기구를 통해 소말리 엄마들의 허리통증을 돕고, 접촉점으로 시작했던 사역이, 입소문을 듣고 정말로 물리치료(Physical Therapy treatment)가 필요한 심각한 환자들, 소말리 무슬림 아줌마뿐아니라, 소말리 무슬림 이맘들과 남녀 노소를 초월해, 지역주민들이 내원합니다.

척추수술 후유증으로 허리통증으로 학교를 쉬는 18살의 Helen, 모스크의 이맘인 Abdi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30대초반인 Emma는 류마티스와 관절염으로 다리감각이 없을 정도로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 이들의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초음파 치료기‘(Ultra sound therapy)를 주시도록’ 기도드립니다. 이맘 압디가 저희에게 지역사회 주민을 잘 섬겨주도록 호소할때는 종교나 이념을 넘어서는 의료의 힘을 경험합니다.

 

함께 동역하는 크리스틴, 사무엘과 함께 찬양, 말씀, 환자를 위해 기도하고 예배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치료직전이나 중간에 환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의 치료를 함께 간구드립니다. 무슬림 환자에게도 하나님께서 치료하시고 도와주심을 나누고 있습니다. 조금 친분있는 환자들은 소말리말로 간단한 기도드리는 것도 허락할 정도입니다. 척추와 다리통증 환자을 섬기면서, 세라젬의 적외선 광선이 말라기 4;2절의, ‘공의로운 해’이신 예수님의 치료하는 광선이 되어, 외양간의 송아지같이 뛰는 은혜를 환자들에게 주시도록 기도하며 환자들을 치료합니다.

 

지난 몇 주간동안 깨달은 것은, 소말리 무슬림 문화에는 남녀가 같은 공간에서 나란히 누워 치료받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라, 기계 한 대로 같은 시간에 두 사람을 동시에 치료하는 저희 클리닉 상황이 환자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소말리 여성 환자들이 남녀 공간의 분리를 요청하기에, 세라젬 기계를 한 대 더 구입해야하는 기도제목도 있습니다. 무슬림 남자환자는 남자직원이, 여성환자는 여성직원이 치료하므로 지금은 2명의 직원과 함께 섬기고 있습니다.

 

 

<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Everything belongs to GOD!) >

지난 한달동안 순간순간 주님만 바라보는 것이 저의 전부였습니다. 우리 사역의 주인은 주님이시고, 하루에 1명이든, 10명이든 주님이 필요한 환자들을 보내신다는 믿음 때문에, 매일 주님안에서 감사하며 지낼 수 있습니다. 환자가 없으면 성경읽고, 보내주시면 골로새서 3;23절 말씀따라, ‘무슨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말라’는 마음으로 섬깁니다.

 

지난 주 하루에 1-2명의 환자가 올때마다 제가 클리닉의 주인되어 염려, 걱정하지 않고,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Everything belongs to GOD!)을 열심히 고백하며 주님의 평강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시도록 기도드립니다. 오직 주인되신 주님만 바라보는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지난주간에는 소말리환자가 급격히 줄어 1-2명정도 되면서, 나망가로 보내신 주님의 인도하심까지도 의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저를 보내셨고, 소말리인의 사람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겠다는 주의 약속을 끝까지 바라보며, 제가 믿음안에 서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주님이 주님의 사역의 온전한 주인이 되시고 저희는 도구가 되기 원합니다. 필요한 준비된 영혼들을 하나님의 때에 보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물리치료실을 시작하고 저의 믿음이 점점 자라고 있습니다. 시간개념이 없고 주인의식이 없는 현지 동역자들을 향해 주님의 인내와 사랑으로 저를 채워 가시고, 아침 예배때마다 말씀을 통해 주님의 동역자로 함께 다듬어 가는 일을 하십니다. ‘주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셨을까?’(WWJD ; What Would Jesus Do?). 이 WWJD가 제 삶의 기준입니다.

 

전혀 흔들림이 없어 보이는 강한 소말리 무슬림 이웃들! 그들을 위해 저와 함께 주의 동역자가 되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주님의 이름으로 깊은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2012년 6월 10일, 나망가에서 김신미 드림.

< 기 도 제 목 >

1. 물리치료실의 주인이신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바라보는 믿음으로 인내하도록

2. 약속의 말씀, 눅5장 4-11절이 하나님 때에 하나님 방법으로 우리안에 경험되기를

3. 현지 동역자들과 하나되고, 필요한 환자(영혼)들을 보내 주시도록

4. 물리치료실에 필요한 기구들(초음파치료기, 세라젬기계, 맛사지기구)이 채워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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