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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인 선교사 2014년 7월 선교편지

관리자 2014-07-29 (화) 14:38 9년전 2714  
  금석인 2014년7월기도편지.hwp (3.4M), Down : 20, 2014-07-29 14: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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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선교의 주인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평안을 구합니다..
 
2014년이 들어와 첫 번째 기도편지를 보내드리고, 이제야 겨우 두 번째 편지를 보냅니다.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한달여 동안의 한국 방문
49일부터 516일까지 한달여 동안 한국을 방문 하였었습니다.
인천노회 참석과 동역자님들과 교회들을 방문하였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더 많은 동역자님들과 교회들과 함께 하지 못하여 참 아쉬움이 많았었습니다.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서 그동안 미뤄 두었던 교회 건축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건축업자가 계속 미루고 있던 것들을 제가 다시 와서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건축업자의 건강상의 문제로 다시 중지가 되었었습니다. 그러면서, 미루기를 계속하기를 두달 동안 아무 진전이 없었습니다. 일주일 정도만 하면 마칠 것 같았는데...
그러다, 아무리 기다려도 도저히 일을 끝내 줄 것 같지 않아, 교인들과 함께 우리 손으로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건축에 대한 마지막 준공 검사까지도 마쳐진 상태입니다.
 
태풍 글랜다가 준 상처들
그러는 가운데, 여러분들도 뉴스 등을 통해서 보셨겠지만, 저희들이 있는 필리핀 루손 섬 일대를 태풍 글랜다가 핡퀴고 지나 갔습니다. 이번 태풍은 비보다는 바람이 강했던 태풍이었습니다. 바람이 마치 회오리 같이 이리 저리 일정하지 않게 불었었기에, 피해가 무척이나 컸었던거 같습니다.
 
 
 
[아름드리 나무로 가로막힌 산톨 진입로]
[나무를 잘라 길을 뚫어주는 긴급구호팀]
[산톨 교회의 무너진 천장]
 
 
 
[대피처로 사용되고 있는 산톨교회 내부]
[찢어지고 날아가버린 성도 가정]
[부러진 나무로 집이 반이상이 부서짐]
 
 
 
[힘없이 기울어버린 성도 가정]
[날라가버린 지붕]
[산사태로 집안을 다 차지한 토사]
 
늘 그랬던 것처럼, 다스마교회는 비가 많이 새서 밤새 레이 목사 가정 모두가 비를 퍼내야 했구요, 안타깝게도 저희 산톨교회는 피해를 상당히 많이 입게 되었습니다.
교회 지붕 한쪽이 찢어지면서, 천장 1/3 가량이 무너져 내려 앉았습니다. 교회 성도들도 태풍이 불던 새벽에 다들 교회로 대피해야만 했습니다. 대부분의 가정이 지붕이 날아갔거나 집 전체가 다 무너졌습니다. 정전이 되고 바람불고 비가 억수 같이 오던 그 새벽에 100여명의 성도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교회로 모여 대피하였습니다.
 
건축이 마무리 되지 않아 기사를 솔직히 원망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교회가 이 땅 가운데서 피난처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께 참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감사했던 것은 심각한 피해 가운데서도 아무도 다치지 않고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계속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상황이었지만, 바람이 좀 잦아든 틈을 타, 교회를 가서 상황을 살피고, 성도들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그 피해가 들었던 것 보다 더 심각하여 마음이 너무 너무 아팠습니다. 얼마나 두려웠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 두려워 떨었을 아이들과 성도들을 생각하니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요... 하지만, 이들에게는 이것이 그냥 일상인가 봅니다. 지붕을 덮친 아름드리 나무를 치우면서도, 완전히 날아간 지붕을 고치면서도, 산사태가 나 집안으로 들어온 흙들을 퍼나르면서도 이들은 너무나 태연했습니다. 마치 그냥 일상인 것처럼. 너무 태연해 오히려 마음이 아프기만 했습니다.
 
교회에 모인 성도들을 위해 쌀이랑 마른 생선들을 사서 날랐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큰딸아이가 선뜻 그 쌀은 자기가 자전거 사려고 모은 돈으로 사고 싶다며 내놓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얼마나 뿌듯하고 감사한지요... 예쁘게 지혜롭게 선한 마음씨로 자라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복구
할 일이 많습니다. 저희 집도 물과 전기가 끊어졌었지만 3일만에 다시 복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산톨 지역은 아직도 전기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전기가 필요한 공사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더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 달 안에 복구와 마무리 공사가 마쳐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정말 조금만 더 하면 완공이었는데, 교회 건축을 후원한 인천 성린교회 성도님들과 김지연 목사님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함께 성도들의 부서진 집들도 복구되도록, 그들의 마음의 상처 또한 치유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 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대안학교
산톨 지역에 기도 하고 준비하던 대안학교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검정고시를 위한 학교입니다. 지난 주 10명의 학생(?)들이 교회에서 레벨 테스트를 마친 상태입니다.
잘 준비되어져서, 10월에 있을 검정고시도 잘 마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또 다른 감사할 것은 이 대안학교를 위한 교실 건축비를 사랑의 집수리’(대표 박은경 목사)에서 지원을 해 주셨습니다. 교회 건축이 마무리되는 대로 교실 건축을 시작하려 합니다.
 
다스마 아가페 유치원
지난 6월에 66명의 아이들이 입학을 하였습니다. 좁아서 덥고 숨막히는 공간이지만, 즐겁게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소망하는 것은 이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을 잘 알아가길 소원합니다.
 
지난 63075일까지 군산 해성교회(담임 강필원 목사, 인솔: 김태광 목사) 청년들 7명이 단기선교를 다녀갔습니다. 함께 이 땅을 밟으며, 필리핀을 축복하고 자신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들을 돌아보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66명의 유치원 아이들과 또 부모님들과 함께 미니 올림픽을 하며 잊지 못할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미니 올림픽을 마치고 다함께]
[처음 해 보는 밀가루사탕 먹기]
[엄마들도 신이 났어요...]
 
새로운 식구들
 
 
 
[엄마 젖을 먹고 있는 아기 염소]
[염소 전달식]
[기증해 주신 티셔츠를 입고 찰칵]
산톨 교회 안에 새로운 식구들이 생겼습니다. 지난 530일에는 원주중앙장로교회(합동, 오성수 목사)에서 하루 산톨 교회를 방문하여 여러 가지 봉사도 하시고, 교회 성도들 특히 계곡 성도들의 자립을 위해 10마리의 염소를 기증해 주셔서 가정마다 한 마리씩 나누었습니다. 두마리 염소는 분양 되어 가자 마자 일주일도 채 안되어서 새끼 염소를 출산하였습니다. 이 사업이 잘 활성화 되어서 가정마다 조금이나마 보탬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동역자들...
지난 4월에 졸업을 한 레이난과 하리가 이제 교회 전도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사례보조비 때문에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단기선교를 다녀간 인천성린교회 청년들이 선뜻 자신들이 기도하면서 돕겠다고 합니다. , 감사할 일이고, 이 두 전도사들이 사역에 잘 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리고 앞으로 있을 M.Div를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지난 4년간 신학공부를 하며 저희와 함께 하다가 졸업과 함께 자기 고향인 민다나오로 돌아간 안토니를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음악적인 면에서 참 달란트가 있었던 친구였는데, 이 친구로부터 교육학을 조금더 공부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안그래도, 사역자와 교사진이 필요한 상황인데, 학교 문제만 잘 해결된다면, 함께 하면서 대안학교 교사로 또 교육전도사로 함께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년 정도 학교를 더 다녀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시고, 장학금으로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부끄럽지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출판하는 세계와 선교” 219호에 지금까지 함께 한 선교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지난 9년여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항상 기도의 끈으로 서로 연결됨에 감사를 드리며, 동역자님의 가정과 직장과 교회와 사역 위에 하나님의 평안과 은혜가 항상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14720
금석인, 김은주, 예슬, 예원, 예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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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께 민감한 자, 감사하는 자, 순종하는 자들이 되도록 (가족들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2. 가정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 만나고 경험하고 하나되는 가정이 되도록
3. 예슬, 예원, 예찬이의 학교 생활을 위해서..좋은 만남들 가질 수 있도록
4. 30개의 후원교회와 50명의 개인 후원자, 그리고 100명 이상의 기도의 동역자절실히 필요합니다.
5. 사람 키우는 일에 더 힘을 쓸 수 있도록 (쟈쟈, 하리, 레이난 등)
 
아가페 러닝 센터(다스마 아가페 선교 아카데미)를 위해서
. 66명의 아이들을 위해서 .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도록
 
다스마 아가페 교회를 위해서
. 젊은 리더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 토요 어린이 급식 사역을 위해서 . 젊은이들이 더욱 거룩하고 순결하길
. 성전 부지 구입과 성전 건축이 속히 이루어 지도록 (이제는 시작되어야 합니다.)
우선 예배당 부지만이라도 구입할 수 있도록
 
산톨 아가페 교회를 위해서
. 그 지역을 묶고 있는 견고한 거짓과 분열의 영, 이단의 영의 세력이 무너지도록
.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잘 그리고 조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 함께 사역하는 이들을 위해서 (Lei, Reynan 특히 Lei 목사의 건강을 위해서)
 
랄라안 지역 사역을 위해서
. 지치지 않고 잘 감당할 수 있도록 . 예배에 열정이 심겨지도록 . 예배 공간을 위해서
 
장학 및 교육 사역을 위해서
. 제야의 학비와 학업을 위해서 . 산톨에서 진행중인 대안학교를 위해서
. 레이난, 하리, 안토니의 다음 학업을 위해서
 
홈페이지 : http://www.facebook.com/jacobkeum 카카오톡 아이디: jacobkeum
이 메 일 : jacobkeum@yahoo.com jacob99@hanmail.net
필리핀 주소 : B313 L19, Metrogate, Silang, Cavite, 4114 Philippines
필리핀 전화번호 : 63-926-678-2139 (금석인)
인터넷 전화번호 : 070-7562-6537 (시내전화 요금, 현재 통화 불가능)
개인후원계좌 : 한국씨티은행(구 한미은행) 527-28568-266, 농협 156-12-335154 (예금주 : 금석인)
장학금후원계좌 : 한국씨디은행(구 한미은행) 527-07209-269-01 (예금주 : 금석인)
후원총무 : 김 준 목사 (함평은광교회) 연락처 : 010-5213-8981
 
처음 후원금을 보내시는 분이나 목적후원을 하시는 분은 저나 김준 목사에게 꼭 연락 주세요...
통장에 기제된 성함 만으로는 누구신지 전혀 알지 못하여 기도 편지를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연락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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