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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선교편지(24)

김관식 (기타,브루나이한인연합교회,목사) 2014-11-16 (일) 09:28 9년전 4117  
브루나이/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선교편지(24)

 

언제나 변함없이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 주시는 후원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후원교회와 성도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난 8월 교황이 한국에 다녀간 이후 어떤 분이 제게 도대체 한국사회 전체가 저 분의 말 한마디, 발걸음 하나하나에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기에 저는 그의 진실함과 낮아짐 그리고 실천력이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것은 교회와 선교지에서도 동일하다고 믿습니다. 진정성있는 다가섬과 행동 그리고 행함만이 감동과 도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와 같이 2014 3/4분기 선교보고를 드립니다.

 

1.선교지 보고

1-1. 원주민교회 신앙집회

지난 8월에 사라왁주 무카방면 깊은 정글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음과 믿음' 이라는 주제로 롱하우스 신앙집회를 인도했습니다. 더불어 원주민목회자 격려모임도 가졌습니다. 깊은 정글에 사는 원주민들일수록 더 뜨겁고 순수합니다.또한 정기적인 예배와 집회가 있어야만 신앙을 지속적으로 간직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선교사가 자주 방문한다 한들 현지 목회자의 사역에 따라 복음이 확장되기도 하고 성장하기도 합니다. 이번 집회와 격려를 계기로 원주민 목회자들이 더욱 힘을 얻어 사역에 최선을 다하기를 기도합니다.

 

집회중 원주민 사역자 내외 소개 (롱하우스 물리 사역자 파상내외)

    

룻다의 현지목회자 알렉스와 추장 내외

 

 

1-2 주라우아타스 헌당예배

주라우아타스 교회가 9.16일 헌당예배를 드렸습니다. 처음 방문때 그들의 신실함과 아직 스폰서도 정해지지 않았음에도 교회터를 일궈 놓은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어서 건축헌금연락이 오면 이곳에 소개하겠다고 한지 2년여 만에 교회가 지어진 것입니다. 주님께 영광돌리며 은혜와 기도가 가득한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라우아타스 교회광경

                                                              교회간판 제막식

                                                            디지털 피아노 기증

                                                        설교중인 김관식 선교사

                                                   헌당예배후 주라우아타스 교인들과

 

 

1-3 화상입은 이반족 아기 제루사 모금운동 시작

온몸에 끓는 기름물을 뒤집어 쓰고 변변한 치료도 못받고 신음중이었던 제루사의 화상치료를 위한 모금운동이 월드쉐어의 도움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가정은 뇌성마비로 전신지체부재유자인 오빠 윌슨을 포함해 모두 6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번 모금운동을 계기로 제루사가 온전히 치료를 받고 윌슨에게도 재활의 희망이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3도의 중증화상을 입은 화상입은 제루사

                                                                제루사의 남매들

 

 

2.브루나이한인교회

교회는 은혜롭고 화목한 분위기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방문하는 분들마다 교회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기뻐하십니다. 현재 교회는 약45~50여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브루나이에 들어 온  현지 기업체 주재원들이 가족단위로 출석하면서 남녀노소가 어우러진 활기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주님께 영광돌립니다.

 

맥추절 성만찬예배및 세례식

 

한인교회 전교인공동식사

 

3.브루나이한글학교

브루나이한글학교는 한국에서 온 기업체 주재원들의 어린 자녀들이 많이 입학하여 더욱 활기있는 학교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유치부 아이들이 많이 들어와서 기존의 유치부 교실공간과 집기가 부족하여 집기구입 및 보조교사를 써야 할 정도입니다. 아이들과 학부형들이 외국에 나와서도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와 의식을 배우는 것이 소중한 것임을  알면서 학교는 더욱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독후감/그림대회 시상식

 

4. 김목사와 가족근황

김목사는 지난 7월 캄보디아 에큐메니칼 교회 주최 캄보디아 목회자'부흥집회를 인도했습니다.

찬양집회 형식으로 말씀과 기도에 집중한 집회였는데 캄보디아 부흥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정도로 은혜가득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진지하고 열정넘치는 캄보디아 목회자들을 만나고 온 것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지속적인 은혜체험과 훈련이 이루어 진다면 놀라운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 집회였습니다. 

 

 

저희 내외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인교회도 학교도 선교지도 어느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관계로 늘 분주하지만 큰 어려움 없이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한편 큰 아이 동진이는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관계로 한국의 수능에 해당하는 A레벨 시험과 여러가지 시험들을 한참 보고 있고 그 결과에 따라 연말에 대학이 결정될 것입니다. 경주도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2014. 6월) 올해 안으로 대학예비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저는 노회참석을 위해 10.21일 부터 11. 5까지 2주간 한국을 방문합니다.

연락주시면 사역을 보고하고 함께 은혜 나누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넷폰: 070-8241-4082 

*브루나이사택: 673-424-4082 

*브루나이핸드폰: 673-865-9951

*한국방문시 : 011-9383-0191

 

기도제목.

1)교회가 없는 롱하우스에 교회가 지속적으로 세워지며, 원주민 평신도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되길.

2)사라왁 지역의 수많은 롱하우스 원주민들이 복음을 접하고 주님품으로 돌아오길.

3)원주민자녀들의 공동체인 그룹홈을 위한 후원회가 조직되고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이 이어지길.

4)한인교회가 더욱 은혜롭게 부흥하여 이슬람국가에서 믿음 지켜가며 주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길.

5)브루나이 한글학교의 모든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6)김관식 선교사와 가족이 이곳에서 행복하며 동진이 경주가 좋은 학교에 입학하여 모범이 되길.

 

 

*선교후원계좌: 290-910005-83505 (하나은행: 서울북노회)

*김관식선교사 카페: 다음(Daum)카페 검색창에서 ‘처음처럼 늘’ 이라 치면 바로 입장합니다.

*e메일: kpara@hanmail.net

 

 

 2 0 1 4. 9. 19

 

브루나이 한인교회 담임목사 /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선교사 / 브루나이 한글학교 교장

 

김관식/김요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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