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제10차 부산총회, 11월 6일의 이모저모입니다.
WCC 총회의 하루는 아침기도회와 이어지는 성경공부로 시작합니다.
이날 오전 열린 전체회의는 ‘정의(Justice)’를 주제로 다뤘습니다.
좌담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품지레 마비젤라 목사는 “정의를 위한 행동은 선택이 아니라 핵심이며, 기도와 더불어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좌담에서는 환경피래를 겪는 투발루 공화국, 경제위기에 처한 그리스, 에이즈 문제로 심각한 아프리카의 사례가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말라위에서 온 시린 므불라 양은 직접 무대에 올라 “에이즈는 하나님의 징벌이 아니라 병일 뿐이라며 편견과 차별을 걷어내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달라."라고 호소하며 함께한 이들의 깊은 감동을 불러냈습니다.
한편, 아시아 지역 공동대표로 선출된 장상 목사와 중앙위원으로 선출된 배현주 교수(예장 통합)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