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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사람 [고후 5:17~21] - 조종협 목사

비전2015부 (기타,,목사) 2014-05-14 (수) 17:15 6년전 3553  

새해 새사람

고린도후서 517~21

조종협

 

1958년 묵은해를 다보내고 1959년의 새해를 맞이한 첫 주일을 당해서 주를 믿는 자들에게 있어서 반성과 결심과 결단이 요구된다. 그것은 해가 바뀔수록 낡은 사람이 변해서 새사람이 되는 노력이다. 고인(古人)의 말과 같이 日新日新又日新 날이가고 달이가고 해가 갈수록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새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우리는 다 새 세계를 동경하며 그속에 들어가 살기를 바라고 있으나 새 사람이 되는 일은 힘쓰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이 1959년이란 새해를 우리에게 주신 것은 새사람으로 이해를 보내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시간 바울이 새 사람된 신앙체험을 통해서 옛 사람을 포기하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새 사람 되는 기적을 보자.

 

1. 옛사람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과거 1년 동안의 우리의 신앙생활을 회고해 볼 때에그 생활전면에서 우리는 옛 사람의 구속에 속박된 생활을 했었다. 그 옛 사람은 우리를 번뇌케하고 더럽히고 나락하게 한 것이다.

 

바울은 옛사람을 엡 2:1~3에 이렇게 말했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쫓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가 되었더니

 

이 말씀은 옛사람은 이 세상 관습에 쫓아 사는 사람을 말한다. 이 세상은 하나님을 떠나서 물질과 육욕으로만 사는 세계이다. 자기의 쾌락과 이익을 제일주의로 하는 생활의 세계이다.

 

우리는 이러한 생활 속에서 교만과 허영과 비방과 질투 이런 것들이 지배하는 이 세상 관습의 범주 안에서 살아왔었다. 지난 1년간의 생활은 이러한 세상 환경에 발맞춰 나간 공허한 생활이었다.

 

또한 우리는 불순종의 아들들을 지배하는 영이 사는 곳에서 살아왔다. 즉 반역자의 정신에 가득찬 생활이었었다. 관념으로는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알고 있으나 실제 생활에서는 하나님 보담 자기의 힘 지식 수완을 더 신뢰하는 생활을 했었다. 교만하게 되면 하나님도 없다는 생활이다. 이러한 것이 곧 옛사람이 살던 세계이다. 지난 1년간 우리 생활은 반역자로서 자주 그리스도를 멀리하고 불순종의 생활을 한 것을 하나님 앞에서 자각하고 반성화 회개가 있어야 하겠다.

 

또한 옛 사람은 육의 마음이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다. 육의 마음이란 것은 육의 충동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영이 나의 주인공이 아니고 육과 그 충동이 나의 주인공이 돼서 그것이 명령하는대로 절대복종한 옛사람이었다.

 

아메리카의 비극이란 소설을 쓴 드라이자의 말과 같이 현대문명의 삼대 위력은 권력, 금력, 성적 매력이라고 한 것과 같이 옛 사람은 음욕과 탐욕과 금욕에 우리의 정신과 심령이 사로 잡혔던 것이다. 바울은 모든 탐심은 우상이라(3:5)고 했으니 옛 사람은 육욕의 우상을 섬겼었다. 하나님 보다 이 모든 것을 더 사랑하는 옛 사람의 말로는 파멸 밖에 다른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4:14,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2. 어떻게 새 사람이 될 수 있는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창조를 받는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여기서 바울이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된 체험의 내용이 무엇인가? 이것은 십자가에 달리셨던 살아계신 그리스도이시다.

 

옛 사람이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직면할 때에 옛 사람이 경험하는 것은 거룩한 하나님의 심판이다. 6:6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한 것은 옛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었다.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못박힌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나의 죄를 심판 받고 옛 사람이 죽음으로서 무덤에 장사된 것을 말함이다.

 

세상에 쫓던 나, 반역의 사람 나, 육욕의 종 진노의 자식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심판을 받고 아주 나는 죽어서 매장되는 것이다.

 

우리 옛 사람이 이 사실을 체험할 때 옛 사람은 죽고 새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새해를 맞이해서 새 사람 되는 사실을 체험하자. 이 사실은 어떤 종교적 감정으로 막연하게 그리스도를 맞이하는 일은 아니다. 진지하게 나의 옛 사람의 전체의 존재를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말살하고 그리스도의 생명에 삼키워 버리는 일이다. 이렇게 될 때 그리스도 만이 나의 생명이며 힘이며 소망이 되신다.

 

바울은 이러한 사실을 골 3:3에 이렇게 말했다.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감추었음이니라이 말씀은 벌써 옛 사람이 죽은 것을 의미 한다. 이렇게 될 때에 거기에는 그리스도만이 온전히 그를 지배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와 함께한 생활은 표면에 잘 나타나지 아니한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 생명은 온전히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되어진 선물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나를 죽인다는 것은 완전한 자기부정이다. 여기에서 만이 새 사람이 창조되며 새 삶이 된 자기 긍정이 되어지는 것이다.

 

진실로 그리스도의 십자가 만이 옛 사람을 심판하고 죽음으로서 우리를 다시 살려 새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 이 사실은 어디까지나 믿음으로서만이 되는 일이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얻어 절대복종과 감사와 소망과 능력에 충만한 새사람이 되어야 한다.

 

3. 새 사람된 증거가 무엇인가?

 

그리스도 안에 감추인 생명은 나타나고야 만다. 땅 속에 뿌린 씨의 생명은 처음에는 볼수 없으나 태양의 열로 그 생명이 나타나는 것과 같다.

 

새 사람된 특색은 하나님의 경륜과 하나님의 지배하심이 확실한 실재로서 그 생활을 지배하는 것이다. 자기의 계획과 이해보담도 하나님의 경륜과 지배가 전생애를 지배하시기를 바라고 원하는 것이다.

 

이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 보겠다고 모든 인생문제를 이 궤도 위에서 진행시키는 것이다. 바울과 같이 롬 14:8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내 적은 생활에서 그리스도의 뜻이 이뤄지는 것은 무한한 영광으로 아는 것이다. 이렇지 않으면 새사람이 됐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된 생명은 사랑과 봉사로 승리하는 생활을 한다. 루터의 말과 같이 믿음을 가지고는 하나님을 위해서 살고 사랑을 가지고는 이웃을 위해 산다고 했다. 이것이 철저할 때에 이웃을 위해 사랑과 봉사로 살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게 되는 것이다. 13:14사랑하지 않는 자는 사망에 거하나니라믿음과 사랑이 있는 곳에 죽음이 삶으로 변해지는 것이다.

 

나날이 새롭게 죄를 이기고 승리하며 성장하여 나아간다. 이것은 매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새롭게 창조시킨 까닭이다.(2:10).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합리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1~2).

 

[글쓴이 : 재일대한기독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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