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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월요기도회 기도문(한봉철 목사)

관리자 2014-10-08 (수) 17:05 9년전 1844  
제13차 평화통일 월요기도회 기도문
(2014. 6. 9 / 전남노회 교회와사회위원 한봉철 목사)
 
-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기도 -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에스겔 37장 6-7절)”
역사를 주관하는 평화의 하나님! 오늘 전남노회가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저 멀리 남쪽에서부터 5시간을 멀다하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이 시간 한 마음, 한 목소리로 기도합니다. 감사드리며 영광을 받아주시옵소서. 땅을 창조하신 영세의 하나님! 저희를 이 한반도에 살게 하시고 지난 반만년의 역사동안 저희를 끊없는 사랑으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땅은 무지한 인간의 오만과 잉여, 사상의 미망에 사로잡혀있습니다. 같은 핏줄로 살아온 민족이 지난 69년 동안이나 서로의 가슴에 총을 겨누고 살아왔습니다. 이 시간 지난 날 우리의 어리석음을 참담한 심정으로 회개하오니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옵소서. 이스라엘을 바로 손에서 건져내어 40년 광야를 지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허락하신 하나님! 이 시간 우리의 소망이 되어주시옵소서. 오늘 이 한반도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분단이라는 아픔과 설움의 광야를 지나고 있습니다. 동족상잔과 대결, 상처가 여전히 우리의 마음 속에 쓴 뿌리로 남아있습니다. 상잔의 아픔이, 분단의 상처가, 이산의 눈물이, 헐벚고 굶주리는 동포의 절규가, 북녘 신앙인들의 애달픈 기도가, 남녘 소외받은 이들의 한숨이, 잔인한 폭력에 짖밟힌 이들의 탄원이, 전쟁 가운데 가족을 잃어버린 이들의 통곡이, 메타시즘에 의해서 지역적 갈등과 정권으로 무조건 희생을 강요당하는 이 땅의 억울한 이들의 호소가 눈물이 되어 강물처럼 흐릅니다. 분단에 의하여 상처받은 심령과 우리 모두가 주님의 은총으로 위로받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분단의 시련을 지혜롭게 이기고 극복하여서 다시한번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이 이뤄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평화와 화해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 주님! 오늘도 주님의 뒤를 따라 남과 북의 화해의 십자가를 우리가 질 수 있도록 우리를 강권하옵소서. 화해의 십자가를 튼튼히 붙잡고 통일의 그날을 믿음의 눈으로 확신하며, 오늘도 전진하게 하옵소서. 이 한반도에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여 마침내 분단의 아픔과 설움이 없는 통일된 나라를 이루게 하옵소서. 이 시간 우리는 당신께서 통일의 새하늘과 새 땅을 열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분단의 장벽이 무너져 임진강을 넘어 평양에서 에서와 야곱이 부둥켜 안고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춤추는 축제의 날을 저희들은 믿습니다. 늑대와 새끼양이, 새끼사자와 송아지가 함께 풀을 뜯으며 어린아이가 그들을 몰고다니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믿음의 눈으로 믿고 선언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 일을 이루기 위해 서로를 외면하고 지난 날에 우리가 등졌던 분노의 자리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온전히 하나되는 화해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우리를 이 땅에 딸과 아들로 세우시는 하나님! 이 기도를 통하여 이 땅에 평화의 씨를 뿌리며 통일을 일구는 발걸음을 내딛는 우리 전남노회 위에 하나님의 간섭과 은총의 시작이 함께 하옵소서. 마음과 뜻을 다해 부르짖는 우리 전남노회원들의 기도를 들어주옵소서. 한반도의 통일과 민족 통일의 문이 활짝 열리게 하여주옵소서. 우리 또한 평화통일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하시고, 사명 감당하며 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화해와 통일을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셔서 우리에게 통일의 새하늘과 새 땅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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