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차 평화통일 월요기도회가 지난 7월 14일 부산노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부산노회 노회장, 서기 및 부산노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기도회가 진행되었으며, 특별히 같은 시간에 부산노회 김해벧엘교회에서 부산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기도처와 병행하여 평화통일 월요기도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기도회는 최병학 목사(부산노회 서기, 남부산용호교회)의 인도로 시작되어 정대일 전도사(부산노회 울산새생명교회, 평화본부 집행위원)의 기도, 한기양 목사(부산노회장, 총회 평화통일위원장)의 설교 및 성찬집례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별히 서울노회 통일사회부장인 배안용 목사(서울교회)와 생태공동체운동본부 회원들이 특송 순서를 맡아 은혜로운 찬양을 통해 기도회에 참가한 모두의 마음을 뜨겁게 하였습니다.
부산노회장인 한기양 목사(울산새생명교회)는 "평화의 칼의 역설(렘 20:7-13, 마 10:34-39)"이라는 제목으로 평화를 꾀한다고 해서 거짓과 불의에 침묵하고 동참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참 평화를 지키기 위해 거짓 평화를 외치는 세상 권력자들에게 불의함에 대항해야 하며, 예수의 길을 따라 이 땅에 평화를 이루고 남과 북의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에게 맡겨진 십자가를 짊어져야 한다고 귀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한편, 부산노회 김해벧엘교회에서 진행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김광식 목사(부산노회 선교부 서기, 김해벧엘교회)의 인도로 시작되어, 북녘동포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기도는 박화준 목사(부산노회 부노회장, 진실교회)가 세월호 진상규명과 이산가족을 위한 기도는 박영도 목사(부산노회 선교위원, 항남교회)가 기도하였으며, 성경봉독는 황영주 목사(부산노회 선교위원, 세광교회)가, 설교 및 성찬집례는 김영순 목사(부산노회 선교부장, 성민교회)가, 축도는 박화준 목사(부산노회 부노회장, 진실교회)가 순서를 맡아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월요기도회를 위해 멀리서 함께 참여해주신 부산노회 임원단과 같은 시간에 부산에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를 진행해주신 부산노회 목회자, 교우님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참석하여 마음을 모아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특별히 기도회를 위해 은혜로운 찬양으로 특송을 해주신 배안용 목사님과 생태공동체운동본부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7월 21일) 월요기도회는 총회 신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관심과 기도로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