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차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아시아기독교협의회에서 제정한 아시아 주일을 기념하여 아시아 정의와 평화를 위한 기도회로 드렸습니다. 정의와 평화를 위해 일하게 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주여! 한반도, 평화의 줄로 하나가 되게 하소서!"하고 한 마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시아주일은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에서 1974년부터 매해 성령강림절 직전 주일로 제정하여 아시아의 선교적 과제와 연대를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주일입니다.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 한반도를 평화의 줄로 묶어 하나가 되게 하시고 온 땅 가운데 평화의 상징으로 삼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 제103차 평화통일 월요기도회
- 일시 : 5월 16일(월) 오후 7시
- 장소 :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 기도제목 : "주여! 한반도, 평화의 줄로 하나가 되게 하소서!"
- 예배인도 : 이수찬 목사(총회본부 문서선교부)
- 말씀나눔 : 신연식 목사(총회본부 정의평화선교부)
- 말씀제목 : "평화의 줄로 하나 됨"(겔 37:15-22, 엡4:2-4)
중보기도
인도자 : 영원하시며 가장 선하시고 공평하신 공의의 하나님! 우리를 나누는 모든 차이와 차별에서 벗어나 당신의 사랑으로 돌이키게 하소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자비, 온유함을 따라 우리 모두가 영적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회 중 : 주여, 우리 모두가 하나 되게 하소서.
인도자 : 사랑의 하나님! 분열된 한반도에 임하셔서 치유해주시고, 진실한 회개가 임하게 하소서. 또한 진실한 마음으로 용서할 수 있도록 성령의 불로 굳은 마음들을 녹여주시고 분열의 영을 불태워주소서. 더 이상 편견과 증오가 없게 하시고 당신의 사랑으로 가득 차 하나 되게 하소서.
회 중 :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인도자 : 살아계신 하나님, 남북의 주민들이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으로 서로를 끌어안아 하나 되게 하소서.
회 중 : 주여, 남과 북이 하나 되게 하소서.
인도자 : 위로의 하나님, 7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생사를 알지 못한 채 서로를 그리워하는 이산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소서. 이들의 눈물을 보시고, 그들의 슬픔을 덜어주시고, 하루 속히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그 날이 오게 하소서. 이산가족들이 하나 되게 하소서.
회 중 : 주여, 만남을 통해 이산가족이 하나 되게 하소서.
인도자 : 평화의 하나님, 또 다시 전쟁의 위험이 한반도에 임하지 않게 하시고, 끝없는 군비 경쟁을 멈추어 진정한 평화가 정착되게 하소서. 남과 북이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 듯이” 평화로 하나 되게 하소서.
회 중 : 주님의 평화로써 하나 되게 하소서.
인도자 : 정의의 하나님, 굶주림과 영양실조로 고통당하는 북녘의 형제자매들, 아이들의 삶을 돌보아주소서. 한반도에 기근과 가뭄, 굶주림과 목마름이 더 없게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통일 시대를 꿈꾸며 살게 하소서.
회 중 : 주여, 나눔을 통해 통일을 열어 가게 하소서.
인도자 : 은혜의 하나님, 한반도에 정전협정 이후 생긴 38선을 허물어주시고, 은혜의 빛으로 모든 것이 새롭게 되는 구원의 역사가 있게 하소서. 전국 방방곳곳마다 복음의 빛이 빛나게 하소서.
회 중 : 주여, 분단의 상처를 딛고 평화의 빛이 퍼져가게 하소서.
인도자 : 자비의 하나님, 당신의 은혜와 지혜로 한반도 내 여러 지도자들을 돌보시고, 깨닫게 하소서. 정의와 공의, 진리 위에 서서 굳건한 터를 이루게 하시고, 하나 되는 기쁨을 맛보게 하소서.
회 중 : 평화의 주여! 어서 오셔서 우리가 한 몸 이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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