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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24주기] 고 문익환 목사 24주기 추모예배 후기

관리자 (기타,총회본부,목사) 2018-01-17 (수) 17:24 6년전 1261  

 

고 늦봄 문익환 목사님 제24주기 추모예배를

지난 1월 13일(토) 오전11시, 모란공원 묘소 앞에서 드렸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추모전문과 북측(민족화해협의회)의 추모전문이 낭독되었습니다.

 

더욱이 올해는 문익환 목사님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해입니다.

총회는 6월 1일(금) 오후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기념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 목사님의 삶을 기리는 제 사회단체에서도 문화제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별히 늦봄 기념관 건립에 여러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고 문 목사님의 삶을 기억하는 일정에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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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 문익환 목사 24주기 대통령 추모전문>

 

작년 목사님 23주기 추모식이 열린 모란공원은 매섭게 추웠습니다. 바람 속에서 우리는 사랑이 없으면 아무 일도 못한다.”는 말씀이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목사님을 뵙고 돌아온 날 밤, 광화문을 찾았습니다. 수천, 수만의 촛불이 별처럼 빛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불쑥 나타나 힘들지 않아? 수고 많지?” 하시며 환하게 웃으실 것만 같았습니다.

 

어느새 1년이 흘렀습니다. 지난 17일 국민과 함께 본 영화에서 목사님을 뵈었습니다. 이한열 열사의 장례식 하루 전, 진주교도소에서 출감한 목사님이 26명의 열사 이름을 온 몸으로 외쳐 부르고 계셨습니다. 19876월의 뜨거운 눈물이 다시 흘러내렸습니다. 촛불혁명으로 6월 민주항쟁을 완성한 국민들이 열사들에게 바치는 다짐의 눈물이었습니다.

 

19763.1구국선언으로 터져 나와 1994118일 잠드실 때까지 용솟음친 민주와 통일의 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19893, 김구 선생과 윤동주, 장준하와 전태일의 마음을 안고 도착한 평양에서 민주는 민중의 부활이고, 통일은 민족의 부활이다.”라는 말씀으로 평화와 통일, 번영을 향한 이정표를 굳건히 세우셨습니다.

 

문익환 목사님, 이 땅에 평화의 기운이 다시 싹트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세우신 이정표를 따라 국민의 나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흔들림 없이 걷겠습니다. 봄이 찾아오지 않는 겨울은 없습니다. 가끔 찾아와 어때, 힘들지 않아? 수고 많지?”하며 응원해 주십시오.

 

목사님, 그립습니다.

 

2018113

대 통 령 문 재 인

 

 

 

 

<늦봄 문익환 목사 24주기 북측 추도사 >

 

늦봄 문익환 목사가 바라던 통일애국념원은 반드시 실현 될 것입니다

 

늦봄 문익환목사는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한생을 다 바친 저명한 통일애국인사였습니다. 정의감이 강하고 열렬한 민족애와 강인한 지조를 지닌 문익환목사는 불의앞에 물러설줄 몰랐고 옥중고초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한몸을 서슴없이 내댈수 있었습니다.

 

통일은 민족의 부활이고 민중과 민족의 부활은 자주없이 성취될수 없으며 자주, 민주, 통일은 하나의 통일체라고 토로하던 문익환목사의 열정적인 모습은 그대로 통일을 갈망하는 우리 겨레의 모습이였습니다.

 

문익환목사가 평양으로 갈테야라고 웨치며 서슬푸른 분단의 장벽을 넘어서던 그날의 장거를 오늘도 우리는 잊지 않고있습니다.

 

정의와 민주의 새 아침, 자주와 통일의 봄을 안아오기 위해 자신의 온 넋과 열정을 다 바친 문익환목사는 오늘도 남녘겨레들을 통일애국의 길로 힘차게 떠밀어주고있습니다.

 

우리는 통일의 새봄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의 길에서 먼저 간 통일애국인사들의 념원을 기어이 실현하고 통일되고 번영하는 민족의 밝은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하여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가야 할것입니다.

 

늦봄 문익환목사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립니다.

 

민 족 화 해 협 의 회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주체107(201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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