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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 발족기념강연 및 발족예배 후기

관리자 (기타,총회본부,목사) 2018-08-31 (금) 14:17 5년전 1146  

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 발족기념 강연 및 발족예배를 은혜가운데 마쳤습니다.

 

일시 : 2018830()

장소 : 기독교회관 조에홀(2)

일정 :

(1) 130, 기념강연 "남북상생의 길-교회의 역할"

                       (강사 :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2) 230, 발족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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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4.27 판문점선언을 계기로 남북 민간교류와 협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하면서, 기존에 한국교회가 산발적으로 진행해 왔던 대북교류와 협력사업의 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하여 보수와 진보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협력의 틀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발족식에서 나핵집 목사(NCCK 화해통일위원장), 지형은 목사(남북나눔운동 이사장)2명의 공동대표와 각 교단과 기관을 대표하는 집행위원들을 선출하여 평화와 통일을 향한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앞으로 한국교회 협력단은 교회협 회원교단과 단체를 포함하여 교회협 비가맹교단과 기관들과 함께 조선그리스도교 연맹과 더불어 <남북교회 협력단>을 구성하여 나눔과 봉사를 위한 선교와 증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매진할 것입니다.


<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에 함께하는 교단과 기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순)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국구세군, 대한성공회

한국정교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남북나눔운동,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대, 굿타이딩스

 

 

 

 

<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 발족선언문>

      

우리는 평화를 도모하고 서로 도움이 되는 일을 추구합시다.”(로마서 149)

 

1953년 정전협정 이래 한반도의 분단은 고착화되어 남과 북은 서로를 적대시하며 지내왔다. 3년간의 한국전쟁과 그 이후 냉전으로 인한 뿌리 깊은 상처가 곳곳에 상존하고 있으며, 이념대립과 갈등으로 여전히 몸살을 앓고 있다. 2017년 북미 간 갈등이 극도로 고조되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한반도에 전운이 감돌았고,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강대국들의 군사적 대치상태는 더욱 강화되었다. 전쟁도 불사하며 한반도의 분단 상황을 이용하여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한반도는 공멸의 위기상황을 맞게 될 것이고, 남북한 주민들의 생명은 끊임없는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한반도 평화는 민족의 생존이며, 동시에 한국 교회의 핵심적인 선교 과제이다. 성서는 그가 민족 간의 분쟁을 심판하시고 나라 사이의 분규를 조정하시리니, 나라마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 민족들은 칼을 들고 서로 싸우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군사훈련도 하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24)고 선포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평화를 이 땅에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를 부르고 있다. "내가 누구를 보낼 것인가? 누가 우리를 대신하여 갈 것인가?" (이사야 68)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보내십시오.” (이사야 68)라고 응답해야 할 때이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오고 있다. 남북정상의 판문점선언과 북미정상의 싱가포르선언으로 한반도가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이 때,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한국교회가 발 벗고 나서야 한다. 진보와 보수, 남과 북의 벽을 허물고 합심하여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룩하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오늘 우리는 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을 발족한다. ‘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은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더불어 교류와 협력, 나눔과 봉사를 통한 선교와 증언을 한국교회의 선교적 과제로 삼고 다음과 같이 노력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

 

첫째,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공동의 실천과제로 인식하고, 남과 북의 화해와 상생의 새 시대를 여는데 앞장설 것이다.

둘째, 우리는 남북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나눔과 봉사 사역에 적극 참여할 것이다. 특별히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협력하며 선교적 과제에 대한 실천운동을 확산할 것이다.

셋째, 우리는 정의·평화·생명의 원칙에 따라 남북교회 간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동북아시아 교회와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의 화해와 평화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다.

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은 민족의 화해와 상생을 위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나아가 동북아시아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헌신할 것이다.

 

2018830

 

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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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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