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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한반도 통일평화순례

관리자 (기타,총회본부,목사) 2022-08-17 (수) 09:58 3개월전 105  

평화공동체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경인5개노회가 주관하여 '한반도 평화통일순례'를 2022년 8월 15일~16일 강원도 철원일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종전선언'을 이뤄내고, '화해와 평화의 교회' 건립을 위한 마음을 모았습니다. 걷고 또 자전거로 순례하며 기도하였습니다.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길 다짐하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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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평화순례 취지문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누가복음 179)

 

오늘은 우리 민족이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난 지 77주년이 된 날입니다. 기쁨의 축제를 벌여야 할 이날, 우리 삶의 터전은 분단체제의 폭력과 남북대결로 인한 고통이 여전합니다. 전쟁의 상처와 이념의 갈등으로 인해, 우리 사회는 너무나 오랫동안 격렬한 적대감과 건조한 무관심을 오가며 평화의 길에서 멀어져 왔습니다. 분단의 역사 속에 자라난 한국교회 역시 하나님의 백성이 지녀야 할 평화의 꿈을 잃고 어둠의 시대를 방황했습니다.

, 우리는 분단의 고통이 배어있는 이 땅에서 그동안 무슨 발자국을 남겼으며, 무엇을 향해 걷고 있었나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는 대결의식에 물들어 낡은 체제의 보루처럼 기능하고, 생존의 가치에 삶이 잠식당하는 시대의 비극에 빠져 평화의 길에서 멀어졌습니다. 우리의 발걸음을 낱낱이 지켜보시는 주님 앞에 참회하며, 다시 평화의 발걸음을 옮기고자 합니다. “우리가 걷는 길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이면, 우리의 발걸음을 주님께서 지켜주실것이니 (37:23), 하나님의 평화와 민족의 통일을 갈구하며 순례를 시작합니다.

지난 한국기독교장로회 106회 총회의 결정은 우리 교단이 평화의 교회로 거듭나고자 하는 목마름이요 몸부림이었습니다.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20237월까지 <한반도 종전평화선언 서명운동>을 범 교단적으로 전개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분단의 상흔이 짙은 DMZ<화해와 평화의 교회>를 건립함으로써, 다시 민족의 가슴에 자리 잡는 교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교단 총회의 이 결정에 기초한 통일평화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기를 바라며, 순례의 첫걸음을 뗍니다. 내년 교단 창립 70주년에는 우리 기장 교단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 거듭나고, 성령의 부르심에 떳떳하게 응답하는 신앙공동체로 우뚝 서기를 소망하면서, 거룩한 믿음의 순례가 방방곡곡에 퍼져 나갈 것을 믿고 먼저 길을 떠납니다.

순례에 앞서, 세례 요한의 탄생을 앞두고 드린 아버지 사가랴의 기도를 기억합니다. 주님의 길을 예비할 아들의 삶을 축복하는 그의 예언은 모든 신앙공동체의 꿈이기에, 오늘 우리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이것은 우리 하나님의 자비로운 심정에서 오는 것이다. 그는 해를 하늘 높이 뜨게 하셔서, 어둠 속과 죽음의 그늘 아래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게 하시고,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1:78~79)

이 평화의 복음으로 우리 자신을 먼저 씻고 내딛는 발걸음이 기장 교단과 한국교회에 널리 퍼져나가기를 원하며, 우리의 마음을 바칩니다. 주여, 우리를 도우소서!

 

2022815

한국기독교장로회 평화순례 참가자 일동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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