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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5> 논평 -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에 관한 한국기독교장로회 논평

관리자 (기타,총회본부,목사) 2015-04-03 (금) 11:54 8년전 2715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에 관한 한국기독교장로회 논평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 12: 17)
 
 
오늘(3/5) 오전 7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로 열린 조찬 강연회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피습당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먼저 피습당한 마크 리퍼트 대사에게 위로를 전하며, 조속한 회복을 바랍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이 땅에 하나님의 평화를 이루는 것이 우리의 사명임을 고백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우리는 이번 사건이 평화를 위한 전쟁훈련중단을 목적으로 한다고 하더라도 결코 생명을 훼손하는 폭력적 방식을 용인(마26:52)할 수 없으며, 진정한 평화는 힘과 폭력으로 이룰 수 없음(롬12:17)을 밝힙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번 사건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실천이 곡해되거나 왜곡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남북당국과 미국정부는 여전히 긴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전쟁훈련을 중단하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는 분단 70년을 맞는 올해, 모든 폭력과 갈등, 전쟁의 위협을 끝내고 하루속히 남과 북에 화해와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계속해서 기도와 실천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2015.3.5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황용대
총회 평화통일위원장 정상시
총회 총무 배태진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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