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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천안함을 평화 증진의 계기로”

관리자 2010-06-04 (금) 16:46 13년전 3736  
교계 “천안함을 평화 증진의 계기로”
<국민일보 6.1>

천안함 사건으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평화를 염원하는 교계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1일자로 밝힌 성명을 통해 “전쟁과 보복으로 평화에 이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오늘의 위기에 대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선언’은 김현배 총회장, 배태진 총무를 비롯한 총회 임원과 각 분과위원장, 노회장, 남녀 신도회와 청년회 전국연합회 임원 명의로 발표됐다. 선언문은 “너희가 평화의 길을 알았더라면”(눅 19:42)이라는 성경 구절을 제시하며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오늘의 현실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탄식하시는 주님의 말씀”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쟁은 생명을 극단적으로 파괴하는 가장 무서운 범죄이며, 폭력의 악순환은 결코 평화를 만들 수 없다”면서 “남북한 정부는 전면적 관계 단절 선언을 즉시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또 “세계 기독교 형제자매들과 연대해 평화를 위해 기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천안함 사건의 불행이 한반도의 평화를 증진시키고 우리 사회의 민주적 토대를 두텁게 하는 계기가 돼야만 젊은 희생자들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안보의식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논평했다. 교회언론회는 1일 “자유와 평화는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는 한마음으로 안보와 평화를 지키는 노력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 대해선 “천안함 사태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북한교회세우기연합(공동대표회장 장차남·이광선 목사, 백문현 감독)은 이날 성명에서 “한국교회는 통일 후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탈북민 품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북한동포의 해방과 탈북자 구출을 위해 결성된 KCC(한인교회연합·대표 손인식 목사)는 북한동포를 위한 ‘워싱턴 횃불대회’를 다음달 13∼1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연다. KCC는 이번 대회에서 한반도 평화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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