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여수 선교동역자(Lutz Drescher)를 추모합니다.
도여수 선교동역자는 1953년 12월 1일 독일 프라이부르크(Freiburg)에서 출생하여 Freiburg에서 종교교육과 교회공동체디아코니아를 전공 후, 하이델베르그 대학교에서 디아코니아(Diakoniewissenschaft) 전공하고 1999년에 졸업했습니다.
바덴 주교회(Evangelische Landeskirche Baden)에서 1981년부터 1986년까지 Offenburg 교회에서 전문사역자(Gemeindediakon)으로 사역했습니다. 1987년부터 1995년까지는 복음선교연대(Evangelical Mission in Solidarity, EMS)에서 한국으로 파송하여 「한국기독교장로회」에서 선교동역자로 활동했습니다. 1995년에 한국기독교장로회 신학연구소에서 “희망의 나그네”(도여수)를 출판했습니다.
1987년부터 1995년까지 도여수 선교동역자는 노원구 중계동, 당시에는 속칭 ‘돼지마을’이라 불렸던 곳의 영은교회에서 오용식 목사와 8년간 전문사역자로 사역했습니다.
1995년, 한국에서의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여 디아코니아 전문사역자 사역을 하였고 2001년부터 2016년가지 EMS에서 ‘동아시아/인도 담당 에큐메니컬 국장’으로 일했습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독일의 동아시아선교회(Deutsche Oastasienmission, DOAM) 의장과 명예의장직을 수행하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에큐메니컬 운동에 헌신하셨습니다.
도여수 선교동역자 (Lutz Drescher)는 2024년 1월 17일 오전에 72세의 일기로 소천하셨습니다.
※ 2022년도 독일 칼스루에(Karlsruhe)에서 진행된 세계교회협의회 제11차 총회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표단과 만났던 사진, 그리고 고인이 의장으로 오랫동안 헌신하셨던 독일 동아시아선교회(DOAM) 홈페이지에 게재된 몇 개의 사진들을 올립니다.
주님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독일동아시아선교회, Deutsche Ostasienmission, DOAM의장으로 선출)
(2022년 WCC 제11차 총회때에 만났던 모습)
(기장 70주년 선교대회를 축하하기 위한 영상메시지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