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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설교)기도할 때마다 여러분을 기억하며

관리자 (광주남노회,작천교회,목사) 2010-12-20 (월) 10:42 14년전 1396  

2004 년 4 월 28 일(수) 오전 4 시 반 새벽기도회 031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성경본문 : 로마서 1 장 8 절 - 15 절

제 목 : 기도할 때마다 여러분을 기억하며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가 성도 여러분의 생활 속에 흘러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 로마서 1 장 9 절에는 굉장히 중요한 말씀이 있습니다. “나는 기도할 때마다 언제나 여러분을 기억하며 여러분을 찾아갈 기회를 하느님께서 나에게 허락해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로마에 있는 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내용 중 일부입니다. 사도 바울이 “나는 기도할 때마다 언제나 여러분을 기억하며“라는 뜻이 무엇입니까? <기도할 때마다> 이 뜻이 무엇입니까? 사도 바울은 기도를 사랑하였던 사람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참으로 기도하기를 사랑했습니다. 그 바쁜 전도 여행 가운데서도 그는 항상 끊임없이 기도하며 살았습니다. 사도 바울이 엄청난 매를 맞고 고문을 당하였으면서도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였으면서도 수천 마일이나 되는 전도여행을 3 차례에 걸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늘 기도함으로 항상 기도함으로 끊임없이 기도함으로 하나님께로부터 힘을 얻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 주신 힘으로 모든 어려움들을 하나씩 하나씩 이겨나갔습니다. 사도 바울에게는 기도하는 시간이 너무도 소중하였습니다. 기도하는 순간이 너무도 즐거웠고 좋았습니다. 그래 사도 바울은 자신이 기도하는 그 기도를 내 기도라 이름할 만큼 기도를 소중히 여겼습니다. 여러분은 사도 바울과 같이 여러분이 드리는 기도를 내 기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찬송가 482 장을 작시한 사람은 W. W. Walford라는 사람인데 시각장애인이었습니다. 그는 기도할 때 눈을 감을 것도 없었습니다. 그저 언제나 하나님과 기도로 소통하였고 너무도 기도하기를 기뻐하고 즐겨하였습니다. 그는 어느 날 기도한 후에 너무도 기뻐서 찬송시를 지었는데 마침 회중교회 목사였던 토머스 살몬 목사님이 친구를 방문하였는데 친구가 지은 찬송시를 보고 너무도 감동하여 이것을 뉴욕 옵저버 지에 발표하였고 나중에 W. H. Bradbury 란 사람에 의하여 작곡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애송되는 찬송이 되었습니다. 1 절에 보면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때가 가장 즐겁다 이 세상 근심 걱정에 얾매인 나를 부르사 내 진정 소원 주 앞에 낱낱이 바로 아뢰어 큰 불행 당해 슬플 때 나 위로받게 하시네“. W. W. Walford가 그토록 내 기도하는 시간을 즐겁게 여기고 달콤하게 여겼듯이 사도 바울 역시 자신의 기도하는 시간을 <내 기도>라고 할만큼 귀하게 여겼습니다.  

사도 바울이 기도할 때마다 하는 기도가 무엇이었겠습니까? 자신에게 건강을 달라는 자신을 위한 기도였습니까? 자신이 복음전도자로 성공하게 해 달라는, 자신의 이름을 널리 전하여 지기를 바라는 그런 기도였습니까? 아니면 자신이 부귀영달을 위해 기도하는 그런 종류의 기도였습니까? 아닙니다. 사도 바울의 내 기도는 그런 기도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기도였습니다. 어디가 그런가 살펴봅시다. 1 장 9 절 후반절입니다. ““나는 기도할 때마다 언제나 여러분을 기억하며 여러분을 찾아갈 기회를 하느님께서 나에게 허락해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의 뜻이 무엇입니까? 항상 쉬지 않고 기도하는데 하나님께 너희를 위해 즉 로마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한다 그 말입니다. 이는 사도 바울이 로마교회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그 기도를 자기 기도로 삼은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위한 기도보다는 자신이 세워 놓은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기도를 자신의 기도로 삼은 것입니다. 이를 <중보기도>라 합니다. 이웃을 위하여 대신 기도하는 기도를 말합니다. 사도 바울의 기도는 대부분 중보하는 기도였습니다. 자신이 개척한 교회, 자신이 믿게 한 성도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였습니다. 자신을 위한 자신의 기도는 제쳐 놓고 자신이 사랑하는 교회와 자신이 사랑하는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기도를 자신의 기도로 삼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저 한 두번 한 것이 아니라 항상 중보하며 기도하였고 쉬지 않고 중보하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기를 기뻐하는 이를 기뻐하십니다. 만일 하나님이 로봇을 만들어 놓으시고 그 로봇의 프로그램 안에다 수없이 많은 기도와 찬양을 담아 놓고 리모콘으로 스윗치를 누르기만 하면 그 로봇이 입력된 대로 기도하고 찬양한다면 그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인간이 자발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아뢸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즐거워 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가까이 나아오는 자를 기뻐하실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응답해 주시는 일을 기뻐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특별히 기뻐하시는 일은 기도할 때 기뻐하시는데 중보하며 기도할 때 더욱 기뻐하십니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할 때 더욱 기뻐하십니다. 성경에는 중보하며 기도할 것을 여러 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기도란 하나님께 다가오는 행위이기 때문에 우리 하나님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기도하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웃을 위해 교회를 위해 성도들을 위해 중보하며 기도하는 사람을 더욱 기뻐하십니다. 자신의 행복과 자신의 잘됨과 자신의 목표를 위해 기도함이 아니라 상대방의 행복을 위해 이웃의 잘됨을 위해 성도들의 신앙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기뻐하십니다. 사도 바울의 중보기도를 하나님은 기뻐 받으셨습니다. 중보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특별히 기억하시고 그가 그 자신을 위해 기도하지 않을지라도 그 사람의 형편과 사정을 잘 아시는 주님께서 중보기도하는 자의 소원도 미리 아시고 그저 채워주십니다. 중보하며 기도하는 기도는 위력이 있습니다. 언젠가 저와 친척이 되는 분이 찾아 왔습니다. 친척이었지만 거의 26 년 전에 만났던 사람입니다. 그 분은 자신이 처한 사정을 저에게 알렸습니다. 듣고 보니 참으로 사정이 딱하였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당하여 이제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하였습니다. 이제는 목사가 된 저에게 속에 있는 얘기를 하면 뭔가 마음속에서라도 위안을 받기 위해 왔노라 하였습니다. 그래 그 안타까운 얘기를 듣고 내가 무엇인가 해주어야 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 함께 기도하자고 하고 같이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하고 나서 하나님께서는 뜻 밖에 역사하시니 언제나 기도하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고맙다고 헤어지고 난 다음부터 기도하고 기도했는데 뜻밖에 자신이 지금 안고 있는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되었다고 하면서 감사한다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중보하며 기도할 때 역사하시고 뜻밖의 해결책을 주십니다. 성도 여러분들께 중보 기도를 요청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오연배 장로님이십니다. 여러분이 기도하실 때 오연배 장로님을 중보하며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족을 위해 중보하며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중보기도하실 때 주님 기뻐하십니다. 사도 바울이 중보하며 기도하는 그 기도를 내 기도로 하였듯이 이 시간 여러분들은 이웃과 성도들을 위한 기도를 여러분의 기도로 사도 바울의 기도와 같이 내 기도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주님 더욱 기뻐하실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희가 이웃을 위해 진실되게 기도하게 해 주옵소서! 저희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닌 이웃을 위해 성도들을 위해 진실로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중보하는 기도자가 되게 해 주옵소서! 사도 바울이 로마에 있는 교우들을 위한 기도를 내 기도로 삼았듯이 주님 저희들이 이웃과 성도들을 위한 기도를 저희의 기도로 삼는 영적 성숙함을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기도할 때마다 저들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여 주옵시고 기도의 권능을 허락하여 주옵시되 더욱 겸손함을 함께 주시옵소서! 주님! 오연배 장로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하늘의 품에 안아 주시옵시며 먼저 간 그들을 주님의 사랑의 품 안에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은총의 시간 가운데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에 있는 동안 우리의 생명이 짧음을 깨닫고 이 땅에 사는 동안 주님께 영광 돌리고 주님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 가나안 교회 모든 성도들을 살펴 주시옵소서! 우리 가나안 성도들이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시고 기도하되 이웃과 성도들의 형편과 사정을 주님께 말씀드리며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02:11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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