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년 4 월 27 일(수) 오전 5 시 강진읍교회 새벽기도회
성경본문 : 이사야 45 장 5 절 - 7 절
제 목 :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성도 여러분들 위에 흘러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성경 이사야 45 장 7 절을 보겠습니다.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빛을 지으셨습니다. 창세기 1 장 3 절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빛을 지으신 것을 압니다만 오늘 이사야서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어둠도 창조하였다 합니다. 그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때 하나님은 어둠은 절로 있는 것이지 어둠을 창조했다 할 수는 없을 것 같은 데 하나님은 어둠도 창조하셨다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기 전의 세계는 아무 것도 없었던 세계입니다. 빛도 없고 어둠이라 할 수 있는 것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빛과 어둠을 만드사 빛을 낮이라 어둠을 밤이라 하여 밤과 낮을 구분하시고 만드셨습니다. 어둠도 하나님의 창조하신 피조물 중에 하나인 것입니다.
7 절 중반절입니다.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하나님이 평안을 주심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보면 하나님이 환난도 창조한다 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환난이란 어둠과도 같은데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에 환난도 주신다 그 말입니다. 환난이란 고통스러운 것인데 왜 환난을 주실까? 빛은 좋은 것이고 어둠은 고통스러운 것인데 왜 고통스러운 것을 주실까? 그 대답이 이사야 45 장 6 절에 있습니다.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이 빛도 행하시는 분이요 하나님이 어둠도 행하시는 분이며 하나님이 평안도 행하시는 분이요 하나님이 환난도 행하시는 분이심을 알게 하려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무슨 뜻일까? 우리가 빛 가운데 있을 때 빛이 주는 고마움을 알지 못하고 지내게 됩니다. 우리가 어둠 속에 있을 때 비로소 빛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빛의 절실한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환난을 당하기까지 평안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모르게 됩니다. 그러다가 평안을 잃고 나서야 평안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사람들은 환난 가운데 있을 때 사람들은 어둠 가운데 있을 때 비로소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빛 가운데 있을 때 평안 가운데 있을 때 빛을 주신 하나님을 고마워하지 않고 살고 평안 가운데 있을 때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그저 그것이 당연하게 주어지는 것인 양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어둠이 닥쳐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환난이 닥쳐왔을 때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그제서야 평안이 주었던 고마움을 알게 됩니다. 그제서야 빛이 주었던 고마움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목마르게 찾습니다. 하나님께 빛을 다시 달라고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께 평안을 달라고 하나님을 찾습니다. 고통의 밑바닥 속에서 절망 속에서 하나님을 찾게 되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이 자신을 알아 주기를 원하십니다. 인생이란 본래 하나님을 알게 되어 있는데 인생이 하나님을 알아주지도 않고 인생이 생각하기를 자신이 잘나서 모든 것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은 바로 그 인생이 하나님을 알아주고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기를 원하는 바램으로 어떤 인생에게는 환난을 주십니다. 인생이 환난을 경험하고 벽을 느껴 자신에게로 돌아오고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기를 바라십니다.
인생이 어둠 가운데서 환난 가운데서 신음하였을 때 그리고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인생을 돌아보시고 어둠을 다시 빛으로 바꾸어 주시고 환난을 다시 평안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사람에 따라서 그 기간이 약간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환난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고 어느 순간 환난을 평안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어둠 가운데 있을 때 환난 가운데 있을 때 제일 먼저 은총의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찾을 때 바로 기다리시는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내가 찾던 그 분이 날 더 찾으셨던 분임을 알게 됩니다. 내가 찾던 그 분이 날 무척 사랑하시는 분임을 알게 됩니다. 빛 가운데서도 언제나 그 빛을 주시는 은총에 감사하며 환난 가운데 있을 지라도 바로 그때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희로 빛 가운데 있을 때에 그 빛을 비추어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살게 하옵시고 저희가 어둠 가운데 있을 때에도 어둠을 창조하신 주님을 생각하며 그 어둠에서 벗어나는 일도 주님께 매달리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저희로 평안할 때에도 평안을 내려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고 저희가 환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환난을 창조하시는 주님의 깊으신 뜻을 깊게 통찰하는 믿음 주시옵소서! 저희로 환난 가운데 있을 때에 더욱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더욱 주님께 간구하는 믿음 주시옵소서! 저희에게 환난을 주시고 저희에게 어둠을 주실 때 저희를 사랑하시기에 저희로 하여금 주님께로 더 가까이 다가오게 하시는 그 깊으신 뜻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19:35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