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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관리자 (광주남노회,작천교회,목사) 2010-08-04 (수) 17:32 14년전 1625  
 

2008 년 4 월 6 일 (주일) 오전 8 시, 11 시 강진읍교회 주일낮예배


성경본문 : 신명기 30 장 19 절 - 20 절        

제       목 :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총과 부활의 은총이 주의 전에 나아온 모든 성도들 위에 오늘 귀한 찬양을 올린 성가대 위에 다가오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선거 제 18 대 총선 위에 흘러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초등학교 1 학년 선거에 다섯 명의 후보들이 나서서 열변을 토했는데 네 어린이가 연설을 한 다음에 그 중의 한 어린이가 단상에 서더니 말없이 운동화 한 짝을 벗어들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운동화로 교탁을 힘껏 내리쳤습니다. 존경하는 급우 여러분! 저는 이 신발이 마르고 닳도록 1 학년 1 반과 급우 여러분을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당선은 누가 됐을까? 운동화 후보가 됐습니다. 반장 선거에 세 어린이가 나왔습니다. 두 어린이는 모범생으로 공부도 잘하고 연설을 잘 하였습니다. 이에 비해 한 어린이는 전교에서 공부는 꼴등이고 그 학급에서 문제아였습니다. 온갖 못된 짓은 다 하고 돌아다녔습니다. 실제로 그를 지지하는 급우들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 있어 하며 연설에 나서서 공약이라고 단 한 마디를 던졌습니다. 투표가 끝나고 투표함을 열어 본 결과 놀랍게도 그 문제 어린이가 압도적인 몰표의 지지로 당선되었습니다. 그것은 오로지 그가 마지막 유세에서 한 공약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마지막 유세에서 뭐라고 하였을까요? “여러분!~ 나를 반장으로 뽑아주면 1 주일 내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겠습니다!!”


인생을 산다는 것은 일종에 선택을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가수 김상진 씨가 부르는 노래에 그런 가사가 있습니다. <이리 가면 고향이요 저리 가면 타향인데 이정표 없는 거리 헤매는 삼거리길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차라리 돌아서갈까 세 갈래길 삼거리에 비가 내린다!> 이 노래에는 세 갈래 길이 있는 것처럼 묘사되지만 인생은 단지 세 갈래 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길들이 인생 앞에 놓여있고 그 길 중에서 한 길을 선택하여 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인생을 지난 뒤에 후회하기도 합니다. 왜 내가 그 때 그 길로 가지 않았을까 하지만 어쨌든 우리 인생은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지를 가지고 순간순간 인생을 선택하면서 살아갑니다.


오늘 성경 신명기 30 장 19 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신명기 30 장의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때가 언제냐 하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느냐 하면 너희 앞에 아주 명백한 두 길을 놓아두었다! 한 길은 생명과 복을 받는 길이요 다른 한 길은 사망과 저주의 길이다! 내가 너희에게 권면하는 길은 생명과 복에 이르는 길이지만 그러나 그 어떤 길을 택하는지는 너희 맘 대로다! 그 말입니다. 저와 여러분 생각이라면 하나님께서 길을 만드실 때 무슨 저주와 사망의 길은 아예 싹 없애 버리고 축복과 생명의 길만 놓아두실 일이지 하필이면 사망과 저주의 길은 왜 만들어 놓으셨을까 하는 점입니다.


창세기를 읽으면서도 그런 생각 안 드십니까? 아 그냥 에덴동산만 만들어 놓으실 일이지 왜 하필이면 에덴동산에 무슨 뱀을 만들어 놓아 아담과 이브를 꼬시게 하고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게 하여 에덴동산에 쫓겨나게 하여 인간이 에덴동산 바깥에서 그 고생을 하게 할 것은 뭐냐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그저 에덴동산에 생명과를 비롯하여 여러 과일들을 먹을 수 있게 하시지 뭣할라고 선악과 같은 것을 만드셔서 아담과 이브가 걸려 넘어지게 하였느냐고 비판의 화살을 하나님께 돌릴 수도 있습니다. 아담과 이브가 죄를 지은 것은 그 잘못이은 하나님께도 있는 것이 아니냐? 하나님 잘못 51 %, 아담 보태기 이브의 잘못 49 % 아니냐는 것입니다. <선악과 하나님 책임론>입니다. 우리가 그러나 지나쳐서는 안 될 것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에덴동산에 두시고 난 다음에 무엇이라 말씀하셨습니까? “따 먹지 말라!” 하셨습니다. “따 먹지 말라!”는 말 속에는 무엇이 담겨 있습니까? “따 먹을 수도 있다!” 그 말입니다.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선택의 여지를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선악과를 따 먹을 수도 있고 선악과를 따 먹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실 때 로봇과 같이 만드셨다면 로봇 안에다 로봇을 움직이게 하는 프로그래밍 장치를 넣어 두어서 선악과를 향하여 로봇이 갈 때 로봇은 무조건 10 미터 반경에서 뚜뚜뚜 전방에 선악과가 있습니다. 10 미터 안에서 스톱하지 않으면 모든 기능이 올스톱됨!! 그렇게 프로그래밍 해 놓으면 로봇은 한 치도 어긋나지 않고 그 명령을 준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나 인간을 그렇게 만들어 놓으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유의지를 가지고 계신 것과 같이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시고 그 안에 하나님의 자유를 인간에게도 넣어 주시어 즉 자유의지를 주시어 선악과를 따 먹지 않을 수도 있게 하시고 감히 하나님의 명령을 어겨가면서 선악과를 따 먹을 수도 있게 하셨습니다. 인간이 하나님 주신 자유의지를 가지고 하나님을 순종할 수 있게도 하셨고 동시에 하나님을 배반할 수 있게도 하셨습니다. 제한적인 자유를 주신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근원적인 자유의지를 주신 것입니다. 동물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법이 없습니다. 인간만이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끊을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도 막지 못하는 자신을 배반할 수 있는 그런 선택의 폭이 무한히 확장되어 있는 완전한 자유를 주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 참으로 매력적이고 멋있는 분이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가지고 무엇이든지 선택을 할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덴동산 안에 둔 선악과가 있는 것은 인간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그 무엇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근원적인 자유의지를 주셨다는 하나의 상징이고 표상인 것입니다. 인간은 그 자유의지를 가지고 생명을 택할 수도 있고 사망을 택할 수도 있으며 그 자유의지를 가지고 축복을 택할 수도 있고 저주를 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 자유의지를 가지고 미움을 택할 수도 있고 사랑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 자유의지를 가지고 평안과 평화를 택할 수 있고 싸움과 전쟁을 택할 수 있습니다. 그 자유의지를 가지고 하나님을 붙잡을 수도 있고 귀신과 쎄쎄쎄 하면서 놀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란 부단히 선택의 연속입니다. 그 선택을 잘하였을 때는 앞길이 훤히 열리기도 하고 그 선택을 따라 계속 갔을 때는 천국문도 열리게 되지만 선택을 잘못하여 갔을 때는 속도니 말로 하여 빼도 박도 못하여 그 길로 계속 가다가 평생 어둔 그림자를 안고 살게 되며 결과적으로 지옥문으로 이르게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잘 아는 한 실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span>어느 날 밤 미국의 시카고 뒷골목에 두 청년이 술에 취하여 길거리를 헤매고 다닙니다. 마침 교회 앞에 붙은 부흥회 광고판에 "죄의 삯은 사망이다"는 설교 제목을 보고 한 청년은 발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지금 아버지가 주는 학비를 도박과 유흥가에 뿌리러 가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 중에 한 청년이 놀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으니 그만 두자고 했습니다. 다른 한 청년은 놀러 가자고 고집을 부리다가 둘이 다투고 헤어졌습니다. 한 청년은 가고 있던 길을 계속 가 버렸고, 혼자 떨어진 이 청년은 그 길로 그 교회로 찾아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죄의 값은 사망"이라는 설교를 들으며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울며 울며 회개했습니다. 참으로 지금까지 걸어온 걸음이 얼마나 어리석고 미련하고 더럽고 추잡하고 세월을 허송한 자살행위였던 것을 눈물로 회개하면서 결심, 결심을 하고 밝은 날 아침에 프린스톤 대학에 갔습니다. 프린스톤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지금 프린스톤 대학에 가면 그분의 비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무원으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또 얼마 후에 하원의원이 되었습니다. 또 얼마 후에 상원의원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미국의 22번째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었습니다. 모든 신문이 대통령 취임식 기사로 가득 찼습니다. 미국의 모든 신문이 클리브랜드 대통령 당선이라고 대서특필로 보도되던 날 그 신문이 미국 곳곳에 배달이 되었습니다. 휴스톤 근처의 형무소에 종신형을 선고받고 죽을 날을 기다리는 죄수들만 갇혀있는 감방에도 그 신문이 배달이 되었습니다. 어느 감방에 얼굴에는 상처투성이인 죄수하나가 죽을 날을 기다리고 갇혀있는 그 방에 신문이 배달이 되었습니다. 무심코 신문은 펴 들다가 클리브랜드 대통령 당선이라는 큰 글자를 보고 그 이하를 읽어 내려가지 못하고 신문을 웅켜쥐고 마루바닥을 꽝꽝 치면서 황소울음을 울고 있는 그 사나이 그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그 어느 날 시카코 뒷골목에서 “너 안가면 나 혼자 간다”고 가버린 그 청년이었습니다. 이 대통령이 바로 미국의 22번째 대통령으로 당선된 클리브랜드(Cleveland Grover) 대통령인데, 그 이름을 따서 미국 오하이오주에 클리브랜드라고 하는 도시가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은 너무 분명한 실화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같은 친구이면서도 대통령이 되기도 하고 사형수가 되기도 한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생명을 택하여라!” 하시는 말씀입니다. 생명을 택한다는 것은 거짓을 택함이 아니라 참과 진리를 택한다는 말씀입니다. 생명을 택한다는 것은 우상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택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시간 인생을 살 때 선택을 잘 할 수 있는 지혜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성도 여러분들은 참과 거짓이 있어 선택할 때는 언제나 참을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거짓을 선택하면 당장에는 조금 위기를 모면하고 쪼끄마한 이익이 있는지 모르지만 그것은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드러나게 마련이고 나중에는 이익이 아니라 무지막지한 손해가 됩니다. 한번 거짓을 선택하고 거짓말을 하게 되면 그 한 개의 거짓말을 가리려고 그 거짓말을 진실처럼 위장하게 하기 위해 열개의 거짓말을 하게 되고 결국 그 인생이 거짓과 위선으로 버무려 져서 엄청난 손해를 입게 됩니다. 거짓을 선택하여 그것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되었을 때 저 사람은 거짓말이나 하고 다니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게 되면 그것이 내 인생 전반에 얼마나 어둔 그림자로 드리워지고 고통과 아픔으로 남겠습니까? 참을 선택하는 것은 당장에는 손해를 보고 핍박을 받고 아픔이 동반될 수 있지만 나중에는 유익이요 결국 나라는 인간이 주변 모든 사람에게 인정을 받게 되고 하나님께로 부터도 괜찮은 사람으로 인정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이 참이라고 보이는 것을 선택하였는데도 나중에는 그것이 거짓인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이 땅에 참으로 보이는 가짜 짜가가 참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가 판치기 때문에 우리가 택하는 것이 잘못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되느냐?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를 굳게 붙잡으면 되는 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 장 6 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내 인생이 예수님을 선택하고 예수님을 굳게 붙잡으면 우리는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이 생기게 되고 우리가 예수님을 선택하면 내 생명이 풍성해 지며 영원에서 영원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참과 진리는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성도 여러분들은 생활을 하면서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를 선택하시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두 번째 성도 여러분들은 선과 악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될 때에는 반드시 선을 택하시기 바랍니다. 악과 죄는 자신의 정체를 분병하게 하여 나는 악이다 나는 죄다 하고 오지 않습니다. 양의 탈을 뒤집어 쓴 이리와 같이 와서 유혹자로 나타나서 결국 악과 죄를 택하게 합니다. 악과 죄의 뒤에는 귀신들이 있고 바로 그 뒤에는 사탄이 있어서 우리로 하여금 넓은 길, 넓은 문을 택하게 하지만 결국 어디로 가게 하느냐 하면 지옥으로 끌려가게 합니다. 귀신들은 하나님이 인간 안에 만들어 놓으신 자유의지를 사용하게 하여 그 의지를 오직 죄를 짓게 하고 악을 선택하게 하는 일에만 사용하도록 권면하고 꼬시고 유혹합니다. 오늘도 귀신들은 우리의 정신 속에 들어와 우리의 마음 속에 들어와 입에 발린 말로 죄와 악을 택하라 하고 죄와 악을 택하면 인생의 문이 활짝 열려지게 된다고 할하지만 결국 죽음과 심판과 지옥과 영벌에 이르게 하는 최악의 선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선을 택하고 양심을 택하는 그것은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고 손해를 보고 아픔뿐이라 할지라도 결국에는 기쁨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속에 선을 행하려는 양심을 심어 놓으셨습니다. 그러나 귀신들은 이 양심과 선한 마음까지도 왜곡시켜  놓고 일그러뜨렸습니다. 이를 보통 양심에 털 났다고 합니다. 그런 느낌을 경험하지 않습니까? 무슨 악한 일을 하려고 하면 가슴이 콩당콩당 뛰지 않습니까? 만일 잘못된 일을 하려고 할 때 가슴이 콩당콩당 뛰면 여러분의 양심은 살아있는 것이고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일을 하려고 하는데도 가슴이 콩당콩당 뛰지도 않고 자연스럽다고 하면 이미 양심은 털이 나 있고 부패되어 하나님이 원래 만드신 양심이 더 이상 아닌 것입니다. 시편 34 편 13 절에서 14 절입니다.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에서 거짓말을 금할지어다” 잠언 11 장 27 절입니다. “선을 간절히 구하는 자는 은총을 얻으려니와 악을 더듬어 찾는 자에게는 악이 임하리라” 선을 택할 때도 더 큰 선이 있고 그 보다도 덜한 선이 있으면 더 선한 쪽으로 택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성도 여러분들은 무엇을 선택할 때 그것이 참과 거짓의 선택이 아니고 또한 악과 선의 선택이 아닌데 무엇인가 선택해야 할 경우 무엇이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를 생각하면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이 두 직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직장 하나를 택한다 합시다. 한 쪽의 직장은 수입과 노동조건이 좋지만 주일날에도 일해야 하고 다른 한 쪽은 직장 수입은 별로 그렇지만 그래도 주일은 지킬 수 있다고 합시다. 바로 이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쪽으로 결단을 하는 것입니다. 선택의 기준이 "Deo Gloria"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것을 선택할 때 나에게 얼마나 더 유리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이 하나님이 더 기뻐하시고 더 영광을 받으실 것인가를 생각하고 따져보고 그 방향으로 선택하는 것이 신앙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네 번째 성도 여러분들은 하나님과 우상 사이에서 선택할 때에는 하나님을 선택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지도자를 택하여 놓고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수아 24 장 14 절에서 15 절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여호수아는 여호와 하나님과 우상신들 가운데 누구를 택할 것인지를 정하라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바알을 섬기고 아세라를 섬기고 아모리 족속들을 섬길 때 여호수아는 우상들과 여호와 하나님 둘 중에 하나를 택하라 나와 내 집은 오직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고 단호하게 결심을 표명한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에 있어서는 황소고집 왕고집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고집이 센 것이 나쁜 쪽으로 말합니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신앙의 문제에 있어서는 일관되게 고집을 가지고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만을 섬겨야 합니다. 오늘날 우상은 바알이나 아세라 같은 어떤 돌로나 나무로 된 상이 아니라 돈과 물질이 동산과 부동산이 바로 우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과 돈 사이에 선택을 할 때는 쉽게 돈 쪽으로 선택을 합니다. 쉽사리 돈과 물질이라는 우상을 택하고 돈과 물질에다 영혼을 팔고 쉽게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쉽게 하나님과 빠이빠이합니다. 돈이 벌리고 물질이 들어오는 한도 내에서 하나님 신앙은 좋지만 하나님과 사이에 우선권으로 선택해야 할 시점에서는 쉽사리 물질을 택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성도 여러분들은 세상의 그 어떤 중요하고 고귀한 것들이 있다고 하여도 하나님보다도 더 귀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예수님 보다도 더 가치있게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예수님을 먼저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섯 번째 성도 여러분들은 금번 18 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선택을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나치게 돈있는 사람들 1 %도 안되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을 편다거나 그들만을 위해 정치를 하는 집단들이 있다면 그런 집단들이나 정당에게는 표를 주지 마시기 바랍니다. 무슨 핵시설에 정밀공격을 감행하여 폭격을 하겠다고 공언을 하여 남북간의 긴장을 조성하거나 고조시키고 지금까지 남과 북이 화해하려고 하고 서로 가까워지려는 마당에 찬물을 끼얹고 남과 북이 대결구도로 가게 하는 정당이나 후보들에게는 표를 주지 마시기 바랍니다. 북한에 핵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국민들이 있습니까? 쓸데없이 북한을 자극하여 남과 북이 대결구도로 가면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투자자들의 매력이 떨어지고 저들이 말하는 경제가 죽어 가는데 왜 그렇게 미련한 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을 망가뜨리고 전국을 파헤쳐 환경재앙을 가져다주는 당이나 그 당에 속한 후보에게는 표를 주지 마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민족의 통일이나 화해를 시도하고 자연을 보호하고 이 땅의 소외된 계층을 위하여 힘쓰려는 후보나 정당에게 표를 주시기 바랍니다. 금번 선거 참으로 중요합니다. 지나치게 우회전을 하여 극우로 가서 계층간에 남북간에 지역간에 갈등을 조장하는 세력들에게 아니다 말할 수 있는 세력이 형성되어야 합니다. 지나치게 반통일적으로 가는 정권에게 아니다 용기 있게 말할 수 있는 세력이 강고하게 형성되어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커져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인 견제와 균형이 깨어져서 일당 독재로 가기 쉽습니다. 미국과 같이 공화당과 민주당이 서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어 서로 협의해 가는데 민주주의가 더욱 성숙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장로가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그를 뒷받침해주거나 응원해 주어서는 안됩니다. 성도들은 물론 기도를 할 때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정도를 잘 가도록 기도해야 하지만 장로라고 해서 장로에게 속해 있는 당이라고 해서 하나님의 뜻의 여부를 전혀 생각하지 아니하고 무조건 지원하거나 국민들의 지지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선택해서는 안됩니다. 성경의 예언자들은 당시 왕이나 집권세력이 하나님의 법도에 어긋났을 경우에는 목숨을 내놓고 아니요! 외치고 하나님의 심판을 소리 높이 외쳤습니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택하고 최악을 택하기 전에 차악밖에 선택할 수 없다면 차악을 택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금번 선거에서 성도 여러분들은 참으로 기도하면서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에 더 가깝게 가있는 후보와 정당에다가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성도 여러분들은 무슨 선택을 할 때에나 먼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사도행전의 초대교회는 가룟 유다로 인해 결원이 된 사도를 뽑을 때 어떻게 하였습니까? 사도행전 1 장 24 절에서 25 절입니다.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무엇입니까? 사도를 뽑기 전에 먼저 기도하고 뽑았습니다. 성도 여러분들도 무슨 선거를 할 때나 인생을 사는 동안 무엇을 선택해야 할 시점에서는 반드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내 경험과 내 지식과 내가 익히 알고 있는 방법과 내가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있지만 그 모든 것에 앞서 먼저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물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전해 듣고 그 다음에 선택을 하시고 그 다음에 투표를 하시고 그 다음에 무엇인가를 정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무슨 일을 하기 전에 먼저 기도하고 하는 이에게 그 사람이 최선을 다하여 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좋은 선택을 하게 해 주시며 더 차원 높은 결정을 하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성도 여러분들은 이 땅에 살면서 결코 거짓이나 거짓된 것을 선택하지 마시고 성도 여러분들은 이 땅에 살면서 결코 악이나 죄를 선택하게 하는 귀신들의 궤계에 넘어가지 마시고 항상 그리스도의 선을 선택하시고 하나님 주신 양심에 따라 무엇이든지 선택하시고 무엇보다도 기도하시면서 모든 것을 하시기 바랍니다.


성경 잠언 22 장 1 절에 그런 말씀이 있습니다.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하였습니다. 잠언의 이 지혜의 말씀은 더욱 가치 있는 것을 택하라는 말씀인데 은이나 금보다도 훨씬 명예가 더 값어치 있고 명예보다도 훨씬 하나님의 은총이 소중하다는 말씀입니다. 언제나 성도 여러분들은 선택을 할 때마다 기도하시고 이왕 선택하실 때 이 땅의 물질이나 눈에 보이는 것을 선택하기보다는 예서와 같이 들판에 뛰어다니는 사슴을 잡으려 하고 눈에 보이는 팥죽을 더 선택하려고 하기 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훨씬 더 귀한 하나님의 복이 담긴 장자권, 축복권을 더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의 은총을 더 선택하기 위하여 애쓰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 은총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대로 생명을 택하고 지혜를 택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결코 세상의 거짓을 택하지 않게 하시고 사탄이 주는 악과 죄를 택하는 어리석음을 범치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총의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 살면서 그리스도의 선을 택하고 하나님 주신 양심에 따라 선택을 하며 헛된 우상이나 물질과 권력과 같은 우상을 택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택하고 하나님의 은총을 택하는 지혜롭고 영적인 인물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로 하여금 선택을 할 때마다 먼저 늘 기도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복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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