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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장로교회 31년 목회사역에 대한 회고

박용래 (대전광역노회,대전장로교회,원로목사) 2025-03-02 (일) 23:07 1개월전 185  
























45년 목회를 은퇴하면서 농민선교와 도시목회에 

대한 지나온 목회사역을 정리해 본 것을 다시 여기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도시목회 대전장로교회 31년을 회고하면서 1987년 

5월21일 도망치듯 덕촌교회서 붙잡는 손을 뿌리치고


 30 여명 모이던 열악한 대전교회로 부임을 했습니다.


“복의 근원이 되는 교회” 라는 표어를 정하고 주일

마다 100구역 300가정 1,000 성도를 이루자고 구호

를 외치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교인들이 구호도 따라하지 아니했고 

공감하지도 못했습니다.


필자는 교회를 설득했습니다. 못한다고 생각하면 

생 할 수 없다.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기도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왜 안 되는 가?  

100만 시민들에게 30명 교인들이 일년에 한명씩만 

전도하면 60명되고 또 한명씩만 전도하면 120명 또 

일년에 한명씩만 전도하면 240명 또 한 명씩만 전도

하면 480명 또 일년에 한 명씩만 전도하면 1,000 명

성도를 이루어 갈 수 있지 않겠는가? 설득했습니다.


복의 근원이 되는 교회란 ?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는 
교회를 이루도록 신앙생활을 잘하고 하나님께 받은 

복을 우리 자신들만 누리려 하지 말고 대전과 한국과 

세계를 향하여 나누어 줌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대전장로교회를 이루어 가자고 설득했습니다.


부임한 지 5년 만에 1992년도에 130 여명으로 성장

했고, 500평 예배당 건축을 이루어 낼 때에 모두가 

복의 근원이 되는 교회 예배당을 건축한다는 기쁨과 

사명감으로 평수로 건축헌금을 작정하여 기적처럼 

완공하게 되었습니다.


건축하는 과정에 왜 눈물과 땀이 없었겠습니까?

한 집사님의 승용차 선물 헌금이 건축헌금의 씨앗이 

되어 건축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을 했고 매년마다 생

일벽돌감사헌금 건축바자회를 통하여 건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가능했고 목회자가 예배당 1층 

사택에 살면서 그 엄청난 공사를 하면서 먼지와 엄청

난 소음과 배관 공사로 여름 장마로 사택에 물이 쏟다

져서 밤새도록 물을 퍼내고 그릇으로 받치고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잘 극복해 준 가족들과 그 힘든 과정 

속에서 수험생으로 있었던 아들에게는 지금도 빚진 

마음으로 생각하면 마음이 짠해집니다.


부목사는 아파트를 마련해 주면서도 목사관은 예배당 

1층사택에 살면서 어떤 때는 사찰 노릇까지 하면서도 

기쁨으로 교회를 섬겼습니다. 


25년 동안 햇빛도 없는 굴속같은 사택에서 따뜻한 

물로 샤워 한번 제대로 못 하면서 사택은 여신도들의 

친교실처럼 개방되었기에 자녀들의 공간은 생각도 못

했고 이렇게 삼 남매 아이들을 교육시켰고 결혼까지 

시키고 나서 내 인생의 60이 훌쩍 넘어서야 비로서 편

리한 아파트 생활을 하게 되니, 나는 왜 바보처럼 살아

왔는가? 스스로 자책도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교회 교인구성이 봉급생활을 하는 공직자

들이 대부분이었고 사업하는 사람이 없어 교회가 그 

엄청난 일들을 감당해 올때에 삼 천만원이상 헌금해 

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예산을 긴축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 여기까지 달려오는 가운데 목회자의 이런희생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배델성서를 졸업한 분들에게 평신도를 깨운다는 교재

를 가지고 훈련을 이어왔고 이 과정을 마친 평신도들

에게 2년과정으로 제자훈련과정을 거치도록 했고 행복

한 알파 과정을 거치도록 했습니다.


지금의 안수집사와 권사와 장로들은 모두가 이런 훈련

과정을 통하여 세워진 교회의 좋은 지도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매년마다 전 교인들이 예배당에 모여 특별기도회로 

모이는 것은 고난주간 5일 특별새벽기도회 신년 새학

기에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특별새벽기도회 성령

강림절에는 성령충만 5일 특별새벽기도회 대학예비

고사 전에 9월중순부터 가지는 여호와행적찾기 21일 

특별새벽기도회 한해를 마감하면서 늦은비 5일 특별새

벽기도회를 가졌고 송구영신예배를 통하여 각 개인과 

가정마다 주시는 말씀카드를 뽑도록 했고 년초 부터 

가지는 신년 축복 대 심방에는 각 가정에 액자에 담아 

거실에 놓고 보던 가정 말씀카드를 가지고 심방 말씀

을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행복한 알파와 수련회를 통하여 새 신자들은 

90% 정착될 수 있었습니다.  

복의 근원이 되는 교회 신문을 창간하여 매년 분기에 

1회씩 발간하여 전국 기장교회와 대전에 발송하여 

대전에 기장교회의 존재를 들어내기 시작을 했습니다.



은퇴를 앞두고 교육관을 8층으로 500평을 완공하게 

됨으로 이제는 본당과 교육관 1,000 평이 서로 연결되

어 에레베이터를 사용할 수 있고 층층마다 각종 교육

시설과 세미나실과 친교실 그리고 넉넉한 만나 식당. 

훌륭한 로뎀나무 카페까지 또한 층층마다 수세식 화장

실. 8층에는 부목사 사택 등 그리고 쾌적하고 전망 좋

은 당회실 이제는 높은 아파트에서 바라보아도 웅장하

고 멋지 예배당 모습, 신축 되어진 3500세대 아파트 

바로 앞에 세워진 예배당, 이제는 교회당 옆에 시내버

스 주차장이 있고 뒤쪽으로는 보문산을 배경으로 

해서 예배당 주변에 중고등학교 충남내 병원 백화점 

서대전 역이 위치하고 있고 교회당을 중심으로 


5,000 세대 아파트가 세워져 있고 앞으로도 예배당 

옆으로 또 수천세대 아파트 건축이 새로 진행되어지고

있습니다.


옛날 군부대 담장에 막혀 소외되었던 예배당 모습은 

간데 온데 없고 이젠 전국에서도 가장 멋지고 좋은 환

경에 대전장로교회 예배당이 우뚝서 있는 것에 감사하

고 있습니다.


특별히 보수 성향이 강한 대전에서 기독교 대전선교 

백주년을 맞이했던 지난 2006년 도에 대전기독교 연

합회장을 맡아 백주년 선교대회를 가지면서 대전에 

6개 종합대학교 총장들에게 백명의 장학생을 추천받아

백만원씩 일억원을 모금하여 장학금을 전달한 일과

그 선교대회의 헌금은 일원한장도 쓰지 아니하고 전액

을 생명 살리는 일에 헌납할 수 있었던 기적같은 사업

을 이루어 냈던 감격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충무체육관에서 모였던 선교대회를 위한 준비비로

7~8천만원이 필요했던 재정도 순서지 교회 광고비로 

협찬 받은 것이 차고 넘쳤던 일에 감사하면서 선한 

일을 위해 노력하면 주님께서 채워 주신다는 체험을 

새롭게 가지기도 했습니다.



필자는 30 여명 모이던 열악한 교회에 부임해서 31년 

동안 눈물과 땀으로 이루어온 교회를 외부 부채 없이 

후임자에게 목회를 이임하고 후임자가 소신껏 목회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2018년 4월 은퇴식을 가진 

다음 주일부터 과감하게 본 교회를 떠나 원목교회를

 개척하여 현재 4 가정이 모여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매 주일 주보를 만들면서 은퇴한 후에도 행복

한 신앙의 공동체를 새롭게 이루어 가고자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45년 목회를 돌아보면서 농민들과 마을 주민들과 

호흡을 함께 했던 덕촌교회 농민 선교는 한국 농민 

선교 모델이라는 칭찬을 받게 되었던 일들을 회고해 

보면서 감사했고 


기장과 예장이 분립 당시 기장 교회는 한 교회도 없이 

분립 되어진 그래서 더욱 보수 성향이 강한 대전에서 

31년 동안 대전장로교회를 섬기면서 눈물과 땀으로 

이루어온 목회를 회고해 보면서 이렇게 정리를 해 

보니 감격스럽기만 했습니다.



한없이 부족한 종을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31년 동안 부족한 종을 도와주었던 

신실하고 훌륭한 성도들 동역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목회자에게 좋은 면만 있었겠습니까? 


목회자에게 보이지 아니하는 상처를 입은 성도들은 

왜 없겠습니까? 

모두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강으로 남은 여생 행복한 

신앙생활로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작은 소망이 있다면 출판한 부족한 설교집 

① 세상을 살려내는 힘 

② 세상을 변화 시키는 힘

③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힘. 


그리고 대전기독교 100년사 발행에 이어

마지막으로 45년 동안 목회하면서 

“내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판해서 

후배 동역자들에게 목회에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

이 있습니다.



작은 목회의 경험이 후배 동역자들에게 작은 도전

정신과 목회에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감사할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대전광역노회 대전장로 교회 원로 목사 박용래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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