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문을 여시고 복 주시는 날, 하나님께는 영광, 빛내리 교회에는 축복, 권사로 임직 받으신 하나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여러분들은 생애 최고의 날을 맞이 하셨습니다.
칼 힐티는 말하기를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자신의 사명을 발견한 순간이며 하나님이 나를 이 목적에 쓰시겠다고 작정한 그 목적을 깨닫는 것이 사명이다”
그동안 오랜 세월 동안 오늘 원로 목사님으로 추대되신 신은철 목사님을 통해 어떻게 주의 몸된 교회를 섬기며 충성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사무치도록 많이 배우고 들으신 줄 압니다. 저는 오늘
특별한 한 마리의 새와 어느 女 집사님의 이야기로 권면의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는 펠리컨이라는 새입니다. 이 새는 열대지방이나 아열대 지방에서 서식하는 물새인데
크고 기다란 부리 안에 턱 주머니가 있어서 그곳에 먹이를 저장하며 새끼를 먹여 기릅니다. 그런데 이 새가 죽을 때가 되면 마지막에 부리로 자기 가슴의 털을 쪼아 피를 내어 새끼들에게 먹이고 자신은 그렇게 죽음을 맞습니다.
자기희생이 극진한 이 펠리컨이라는 이름을 따서 ‘피를 흘리기까지 봉사하고 섬기는 사상’을 펠리카니즘이라고 합니다.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펠리카니즘이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두 번째는 어느 섬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이 소녀는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여 안 해본 일이 없이 온갖 피눈물 나는 고생을 하였지요. 살다보니 결혼도 하고 식당을 경영했습니다. 철저히 주일을 지키고 예배드리며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마육삼삼(마태복음6:33) 말씀을 붙들고 충성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는 주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당시 그 교회는 여신도회 조직이 열 개가 있었는데 일류대학 나온 사람들. 돈 많은 사람도 많았지만 그 女집사님이 총회장으로 뽑혔습니다. 그 날, 그 집사님은 집에 돌아와 자기 방에 들어가 불을 끄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눈물로 기도를 올립니다.
"하나님 어쩐대요. 섬 촌년이 예수님 믿고 출세했구먼요. 이 은혜 어떻게 보답한대요..
이 은혜를 어떻게 보답한대요“
은혜는 감격의 눈물로 쏟아지고 사명은 죽음을 뛰어넘습니다.
오늘 권사로 임직하신 여러분!!
펠리컨 새와 같이... 또한 이불 속에서 사명을 받들며 눈물로 감사를 올려드린 그 女집사님같은 마음으로 천국 가시는 날까지 십자가를 붙들고 섬김의 본을 다 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권사님들의 그 충성과 헌신을 우리 하나님께서 홀로 기뻐 영광 받으실 줄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축복의 주인공들이 다 되실줄 믿고 힘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