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 타보르 지즈코프 광장
체코 남보헤미아주의 도시 '타보르'는 체코어로 '진지'라는 뜻입니다. 1420년 종교개혁자 얀 후스의 추종자들이 세운 도시로 지화요새화 되어 있습니다.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투쟁, 목숨을 걸고 진리의 길을 걸어가고자하는 결개가 오늘 날에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들 자유와 진리라고 여기는 것이 자유도 진리도 아니라면 더 불행하겠지요.
광장은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그 평화는 600여년 전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키고자 했던 이들의 열매일 것입니다.
오늘 나의 신앙의 결개는 어떤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평화입니까, 아니면 증오와 혐오입니까?